고 윤흥렬 FDI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구강보건 향상·한국치과계 발전 공로 인정

  • 등록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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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타계한 고 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전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게 됐다.
치과의사가 사후에 국민훈장을 수상한 것은 최근 몇 년간 처음으로 고인의 세계인들의 구강보건 향상과 한국치과계 및 국민구강보건 발전에 헌신한 노력이 정부로부터 높게 평가를 받은 것이다.
치협은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국민훈장 추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적극 건의하고 행정안전부에도 고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고인의 훈장 추서는 고인이 별세한 뒤 곧바로 진행돼 복지부 생활위생과와 인사과, 행정안전부 상훈과를 거쳐 지난 9월 19일 중앙공적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지난달 25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오전에 열린 제41차 국무회의에서 윤 전 회장에 대한 훈장추서가 의결됐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료인 가운데 사후에 국민훈장을 추서받은 경우는 많지 않으며,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받은 바 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예술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무궁화장(1등급), 모란장(2등급), 동백장(3등급), 목련장(4등급), 석류장(5등급)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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