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학장 김병옥)가 지난달 19일 개최된 연변조선족자치주 구강의학협회(회장 김용·이하 구의협)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양 단체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선치대를 대표해 계기성 교수와 정재헌 교수가 초청됐으며,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참석해 치의학 발전을 위한 양 단체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의협은 연변구강의학협회의 발전과 사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키 위해 특별히 조선치대 인사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고, 계 교수가 이에 대해 이상호 병원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정 교수가 치과병원에서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선치대는 지난 2005년 구의협과 공동으로 국제임상의학교육센터 발족을 계기로 관계를 맺기 시작해 조선치대 교수들이 16회 국제임상치의학연수회를 중국연변에서 개최하는 등 학문과 인적교류 증진에 꾸준히 힘써왔다.
정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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