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치료 다양한 견해 제시 내년 9월 세계학술대회 디딤돌 역할 기대

  • 등록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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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정 훈·이하 턱관절협회)가 턱관절 장애 치료에 대한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견해를 한 자리에 모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 창립될 ‘아시아턱관절학회’의 모태가 되는 한편 내년 9월 19일로 개최가 잠정 결정된 세계턱관절학술대회를 위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턱관절협회가 주최한 ‘제2차 국제턱관절장애 심포지엄’이 지난달 27일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치과치료와 턱관절 장애’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교정과, 구강내과, 치과방사선과,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이비인후과 전문가 등을 포함, 총 10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참여해 각자의 관점에서 본 턱관절장애 치료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외국연자로는 주첸마 중국턱관절학회 회장, 가쿠도 겐지 일본턱관절학회 회장 등 중·일 양국 턱관절학회 수장이 내한해 강연, 국제 교류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이날 주첸마 회장은 ‘중국 턱관절학회 소개 및 치료 현황’, 가쿠도 겐지 회장은 ‘일본 턱관절학회 소개 및 치료현황’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또 초청연자로는 타가 히토시 쇼와대학 후지가오카병원 주임교수가 ‘Assessment of Jaw position setting by Team Approach to OSAS with Otolaryngologist’를 주제로 신경계 자극을 통한 턱관절장애 치료 등의 흥미로운 내용을 전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연자로는 권긍록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가 ‘치과 보철치료와 턱관절장애’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대한치의학회 회장인 김여갑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턱관절 세정술을 위한 국소마취 및 합병증 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또 윤창륙 조선치대 구강내과 교수는 ‘턱관절장애와 의료분쟁’, 김종완 분당서울대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는 ‘턱교정수술과 턱관절장애’, 이기철 순천향대학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치과치료와 턱관절장애’에 대해 각각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과의사와 함께 턱관절 진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연이 준비돼 신광수 치과위생사(연세치대 구강내과)는 ‘턱관절장애 치료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신건섭 소장은 ‘턱관절장애 치료 시 사용되는 다양한 스프린트의 제작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훈 턱관절협회 회장은 “조만간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개국의 턱관절단체를 중심으로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창립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이 내년 9월 19일 서울에서 각국 대표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세계학술대회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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