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노인구강위생 임상접근법 공유 이영애 교수 신임회장 선임

  • 등록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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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돌을 맞는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이현옥·이하 KDHS)가 노인구강위생의 세계적 흐름을 짚는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KDHS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국제학술대회 및 창립 10주년 축하연을 1000여명의 회원, 내외빈 및 치위생과 학생들이 사전등록 및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Challenge of Dental Hygiene : Oral Care of the Older Adul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등 외국 치위생학계 주요 연자들이 방한해 치위생학계 및 학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강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치위생학계에서는 드물게 외국연자들이 대거 초청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KDHS의 학회지가 지난해 말 치위생학계 최초로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된 것과 함께 10주년을 맞은 학회의 자신감이 유감없이 표출됐다는 평가다.
27일 개최된 외국연자 초청강연에서는 노인 구강위생 및 구강보건에 대한 각국 학자들의 견해를 한 자리에서 이해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날 연자들은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서 어떤 방식으로 노인구강보건에 대한 임상을 운영하는지 현황과 과제 등을 함께 공유했다.


‘초청강연 1’에서는 지역 치과위생사 인증시험을 담당하는 기니 캐스컷 교수(캐나다 V.C.C)가 ‘캐나다에서의 노인 구강위생 관리’를 주제로 현황을 설명했으며 ‘초청강연 2’에서는 치과의사인 헴마라타 나단 교수(싱가포르 난양 폴리텍)가 ‘싱가포르 노인구강보건에 있어서 Oral Health Therapist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일본 치과위생사인 야요이 하야마 씨는 ‘초청강연 3’에서 ‘노인의 구취예방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첫날인 26일에는 한국과 일본 연자가 나란히 실습 위주의 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응권 수원과학대 치위생과 교수는 ‘구강조직·병리 현미경 관찰’, 일본의 구취전문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혼다 순-이치 박사는 ‘구취 측정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학회 창립 10돌을 맞는 축하 행사와 정기총회 등 학회의 주요 일정이 함께 개최됐다.
특히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영애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임돼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또 KDHS는 26일 오후 6시부터는 치위생학계 관계자 및 학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축하연을 개최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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