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강연 선택” 봉기철 학술대회 준비위원장

  • 등록 2008.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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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속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임상가들이 2% 부족하게 느끼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오는 1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치의학출판사협회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봉기철 도서출판 웰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출판인들의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출판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다는 봉 위원장은 “외국에 나가 책을 팔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좀더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이러한 취지로 치의학출판사협회가 처음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봉 위원장은 “인기위주의 자극적인 강의를 함으로써 흥행에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은 하나도 선택하지 않았다”며 “원장님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의 강연을 선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책을 파는 것도 목적이지만 좀더 진취적으로 생각해 원장님들이 학술적으로, 임상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우리 출판인들은 잘 알고 있다”는 봉 위원장은 “책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세미나를 통해 표출해 보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2개의 강연장에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돼 실제로 원장과 스탭들이 함께 등록하는 경우도 많다고 봉 위원장은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 연자에 대해 봉 위원장은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연자선정도 각 분야에서 가장 충실하게 강의할 분을 찾았다”며 “연자선정, 강의내용, 강의장 시설까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치의학출판사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쾌적한 행사장이 되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부스도 처음 기획했던 것보다 상당히 줄이는 등 적자행사도 각오하고 있다.
한편 봉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치의학출판종합 카탈로그도 만들기로 했다”면서 “7개의 치의학출판사와 의치학출판사 8개사 등 15개 출판사들의 발간도서들이 한권에 소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카탈로그는 최근 전국 치과의원 등에 배포됐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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