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치과 금연치료 참여하세요 "치과 4곳 중 1곳 치료기관 이미 등록

  • 등록 2015.02.24 18: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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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부터 치과 등 병의원의 건강보험 지원을 받는 금연치료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치과의 경우 전체 기관 4곳 중 1곳 가량이 금연치료 기관으로 참여를 신청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은 2월 16일 기준 총 1만3953개로 전체 병·의원의 약 22%였다.


이중 의원이 7180개, 치과는 3777개가 등록했다. 25일부터 금연치료 지원이 시작되지만 이후에도 의료기관의 참여 신청이 가능한 만큼 향후 참여 기관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연치료 희망 치과는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www.medi. nhis.or.kr)’으로 접속해 ‘의료기관 금연치료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금연치료(진료·상담)는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6회 이하의 범위에서 의료진이 적정한 주기로 진료를 통해 니코틴 중독 평가, 금연유지 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치과에서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 지원 선택 시 환자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확인해 주고 금연치료의약품을 선택한 경우에는 처방할 수 있다. 최초상담료는 1만5000원이고, 이후 가능한 5회의 금연유지상담료는 회당 9000원이다. 이중 공단이 70%를 지원하고 환자는 30%를 부담한다.

의료수급자나 최저생계비 150%이하 등록자의 경우 상담료 전액을 공단이 지원한다. 금연 프로그램을 중도에 그만뒀더라도 같은 해에 한 번 더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치협은 이번 사업이 하반기 금연치료 급여화 추진시 치과의 참여를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5일 광주지부를 시작으로 회원들의 금연교육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life0923@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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