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DC 2019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FDI 이사회가 큰 박수로 축하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APRO·이하 아태연맹) 회장 자격으로 FDI 이사회로부터 초청받아 APDC 2019 서울총회의 성과 및 아태연맹 회장으로서의 주요 활동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가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APDC 2019에 27개 아태연맹 회원국 대표단을 비롯해 5개국의 FDI 대표단 등 모두 32개국의 각국 대표들이 참가해 각국의 구강보건사업 정보들과 전반적인 치의학 정책 등을 교류하는 장이 됐다”며 “아울러 총회에 참가한 국가들과 우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돼 의미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또한 김 협회장은 “이번 APDC 2019 총회는 다양한 성과가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아태 회원국들이 함께 합의한 ‘서울 선언’ 채택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된다”며 “서울 선언은 아태 회원국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과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아태지역의 구강보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등의 총 4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

이 서울 선언은 FDI 샌프란시스코 총회 기간동안 열린 아태연맹 이사회 및 대표단 회의를 통해 내년에 스리랑카에서 개최되는 APDC 2020 총회에서 정식 채택키로 했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또한 APDC 2019 총회 기간 동안 우리가 다뤘던 여러 의제와 재정 건정성 강화 방안, 서울 선언에 대한 공감대 등 앞으로 아태연맹이 역점을 두고 시행할 사업 및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며 “그리고 아태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인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서는 FDI와 아태연맹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앞으로도 아태연맹 회장으로서 아태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협회장은 지난 5월 제72차 세계보건기구 총회에 참석한 성과를 포함해 FDI 본부를 방문, FDI와 아태연맹이 함께 세계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으며, 이어 8월에는 2019 홍콩 국제덴탈 엑스포 및 심포지엄에도 참가해 아태연맹의 미래에 대해 모색하는 등의 활동사항을 자세히 설명해 FDI 이사진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