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기호 2번 장은식 후보와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각각 지난 7월 13일과 22일 자신을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은식 후보는 “부족한 저에게 큰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득표에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간절히 당선을 바랐던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화합과 변화를 바라며 보내주셨던 그 성원, 결선 투표에서 다시 한 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후보 세 명의 목소리는 달라도 목표는 같았습니다. 치과계의 번영입니다. 치과의사의 행복입니다. 표현이 다를 뿐 치협에 대한 사랑도 같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1차 선거 결과만으로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준엄함을 증명했습니다. 언제든지 위기가 올 때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음도 보여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은식 후보는 “저는 비록 이기지 못했지만, 우리 모두는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최종 선거일은 3만 회원 모두가 승리한 날로 기록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장영준 후보는 “협회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협회 회무의 빠른 안정화에 보탬이 되고자 선거에 나섰고 많은 분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지만 제 부덕과 부족함으로 여러분들의 최종 선택은 받지 못했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또 너무 송구스럽습니다”라고 인사의 말을 시작했다.
장 후보는 “박태근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비록 고배를 마셨지만 선전하신 장은식 후보와 저를 지지한 회원들의 뜻까지 잘 받들어 치협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선거기간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겹쳐 건강상의 문제까지 발생하여 회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습니다”라며 “현재 많은 분들의 응원과 바람으로 빠르게 회복중이며 조만간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생업에 복귀할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소식을 전했다.
장영준 후보는 “그동안 제 능력이상으로 과분할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행복했었고 감사했습니다.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남은 힘을 보태는 것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습니다”라며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