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학술연마·윤리의식 함양 정진 해달라”

2022.10.05 20:14:20

박태근 협회장 전국 치대 순회 특강 전북치대 스타트
본4 예비 치의 대상 성공한 치의 삶·치협 역할 강의

 

“학생 때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최고라 생각하지만 이는 기초공사에 불과합니다. 치과의사가 된 후에도 끊임없이 학술연마와 바람직한 윤리의식을 갖추는 데 정진해야 합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예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을 시작했다. 박 협회장은 첫 강연지로 지난 4일 전북치대 양이홀에서 본과 4학년 및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된 후, 꼭 알아야할 의료인의 권리와 의무 및 치협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박 협회장은 ‘득어망전(得魚忘筌)’이란 ‘장자’의 ‘외물편(外物篇)’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강의를 시작했다. 득어망전이란 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잊는다는 뜻으로, 바라던 바를 이루고 나면 이를 이루기 위해 했던 일들을 잊어버림을 이르는 말이다.

 

박 협회장은 “치대를 졸업하고 그토록 바라던 치과의사가 되고 나면 치열한 개원가 등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의료 환경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임상실력과 스피드는 물론, 병원을 운영해 가기 위한 리더십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성실’이라고 강조하며, “이미 이 자리에 앉아있는 학생들은 성실성이 검증된 최고의 수재들이다. 여기에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더해, 진료실 밖에서도 자신 있게 만날 수 있는 환자가 많은 치과의사가 돼라. 그것이 바로 성공한 치과의사의 삶”이라고 강의했다.

 

박 협회장은 이 외에 재학생들에게 치협의 현황과 주요 업무, 정책방향, 사회공헌사업 등을 설명하며,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치협 회원으로서 권리와 의무이행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칼 세이건의 제안으로 촬영된 지구의 모습인 ‘창백한 푸른 점’ 사진을 마지막으로 띄우며 “우리의 삶이 우주에서 보면 저렇다. 늘 삶의 좌표를 생각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면 가치 있는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봉직 학장은 “공적으로 박 협회장을 치과계를 이끄는 리더로 맞았지만, 사적으로는 대학 동기다. 취업에 고민이 많은 예비 치과의사들과 대학들의 현안 해결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규민 총대표(본4)는 “협회장을 볼 수 있는 이례적인 기회에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 대학을 찾아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좋은 얘기를 많이 해 주신 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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