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 임플란트 건보 확대 국회 소통 강화

2022.11.21 09:23:37

박태근 협회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면담
소요 재정 근거 설명…확대 시 예상효과 등 강조


치협이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를 위한 대국회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6일 오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을 방문,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민 의원은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 배정돼 활동하고 있다.

박 협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만 6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대한노인회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는 노년기의 영양섭취를 높여 전신질환을 막고 수명을 높일 수 있으며, 저작능력이 높아지면 다양한 노인성 치매 및 인지장애를 비롯한 정신건강 예방이 가능하다”며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건강보험재정 국고지원금이 10조9000억 원임을 고려할 때 임플란트 급여 확대 시 소요예산을 감안하더라도 재정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임플란트 급여 확대에 따른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결국 중장기적으로 건강보험재정이 줄어들게 돼 비용효과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민 의원은 박 협회장의 설명을 들은 다음 급여 확대 관련 소요 재정 및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 질의하고, 향후 추진 과정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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