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동문 사랑 한파에도 “열기 가득”

2022.12.07 16:11:36

51차 총동문회 정기총회 개최
경치인상 이은영 동문 수상

 

한파에도 불구 경희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문회(이하 경희치대동문회)가 마련한 화합의 자리가 성황을 이뤘다.

 

경희치대동문회는 지난 11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 진 경희치대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정철민·홍정표·김세영·안민호·정재규 고문,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정 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파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리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 올 한 해 동안 집행부는 여러 크고 작은 많은 일을 해왔다”며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소강 상태에 있었던 지역 동문회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동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고, 오늘 정기총회에 있을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규 고문의 축사,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경치인상 수상자로는 18기 이은영 동문(강동씨엘치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 동문은 십수 년간 보건소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어린이 다수에게 무료 진료 봉사를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또 올해 신설된 윤광열 장학금 500만원은 경희치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연 학생에게 수여됐다. 해당 장학금은 윤광열 동화약품 명혜회장의 유언에 따라 ‘가송재단’에서 지급한다. 아울러 동문 장학회는 한상혁·김현영·최민준·조영준·최준영 경희치대 학생 5인에게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김덕수 경희치대 교수(치과보존학)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그 밖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동문회의 ‘평생회비 예치금’을 예금자 보호가 되는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좀 더 예금 이율이 높은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 예치하는 안이 통과됐으며, 회무보고와 재무보고도 감사보고로 대체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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