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도 한국 치의학 위상 제고 앞장

2023.02.01 18:16:40

CDAMEX서 한국 연자 강연, 치과 산업 관심 뜨거워
APDF 나승목 부회장, 김현종 공중보건위원장 참가

 

‘K-덴티스트리’를 향한 캄보디아 현지 치과계의 관심이 뜨겁다.

 

나승목 APDF(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부회장, 김현종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월 9~1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열린 ‘캄보디아 치과의사협회 연례 학술대회 및 전시회(CDAMEX 2023)’에 참가했다.

 

APDF 임원으로서 학술대회에 초청받은 나 부회장과 김 위원장은 캄보디아 치과계 현지에서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몸소 체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약 400~500명의 인원이 모였고 다른 해외 연자의 경우 한국 업체 제품을 토대로 한 임상 강연도 선보였다”며 “우리나라 치과 산업이 캄보디아 현지에 주류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한국 치과의 해외 진출에 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학술대회의 첫 번째 연자로 연단에 올라 ‘How can we Prepare for The Digital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캄보디아 현지 치과의사에게 디지털 임플란트 준비 방법에 관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CDAMEX 2023은 김 위원장 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출신 연자 총 11인이 강연을 펼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울러 두 임원은 UP 덴탈 병원, 푸티사스트라대 치과대학 등을 방문하는 등 캄보디아 현지의 치과계 분위기도 살폈다.

 

나 부회장은 “5년 전과 비교해 많은 발전을 느꼈고 교육시설, 병원설비는 미약하지만 열의만은 뒤지지 않았다”며 “우리나라의 많은 지원을 통한 동반 성장으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리라 본다. 이번 방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치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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