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치의 후배에게 ‘사랑의 멘토링’ 3년 만에 재개

2023.02.08 09:58:17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 ‘DCO SNU 2023’ 개최
신입 회원에게 동창회의 필요성, 소속감, 연대의식 고취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동문 선배들이 ‘사랑의 멘토링’을 건넸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는 지난달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졸업 예정자 67명과 교수, 동문 선배 등을 포함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CO SNU 2023(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DCO SNU는 당해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 회원에게 치과계 입문을 축하하고, 선배 동문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2020년까지 매년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DCO SNU는 3년 만에 열린 선·후배 화합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 동문들이 동창회 신입 회원인 77회 졸업생들에게 동창회의 존재와 필요성을 환기하고, 동문으로서 소속감과 연대 의식,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라노와 테너의 축하 공연에 이어, 김병찬 고문(29회)의 축사와 졸업생 대표인 이재홍 동문(77회)의 답사가 있었다. 또 동문 선배와 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만찬과 함께 대화를 이어갔다.


한성희 동창회장은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여러분은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사람을 만나고, 삶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함께 넓어질 것이며, 결국 여러분 자신의 성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시간 속에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치과의사란 일의 직(職)과 업(業)을 여러분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배워가며 임하는가에 따라 이 직분이 평생의 즐거움과 행복이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권호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DCO에서 이루어지는 실무 현장과의 소통을 보다 확대하기위해 2023학년도부터는 4학년 1학기 중에 동문들과 재학생과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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