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년간의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임상 노하우가 담긴 실습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프롤로턱관절연구회 주최 ‘저자를 통해 배우는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Master Course’ 세미나가 지난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2024)’ 저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 지도를 맡아, 책으로만 접하던 이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코스는 하루 동안 이론과 실습을 모두 압축한 원데이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다. 오전 이론 강의에서는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녹아든 강연이 이어졌고, 오후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을 몸소 체험했다.
이날 공승원 원장(굿모닝치과)은 ‘턱관절통증, 프롤로테라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다년간의 시술 노하우를 환자와 술자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 윤현옥 원장(우리치과)은 15년 넘게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포도당 프롤로와 PDRN 프롤로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실제 증례를 통해 통증부터 교합, 저작 기능의 변화까지 보여줌으로써 진단과 치료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조용일 원장(웰컴치과)은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과 CBCT 활용을 중심으로, 정확한 진단과 술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과 임상에 접목 가능한 초음파 활용법을 전달했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실습 세션은 1:1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든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 직접 체험을 원했고, 이에 따라 참가자 전체가 서로 상호 실습으로 술기를 몸으로 익혔다.
이번 마스터 코스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임상가들이 턱관절 치료에 프롤로테라피를 자신 있게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평가됐다. 특히 강의장을 가득 채운 현장감 있는 학습 열기는 이번 코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실제 임상에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을 경험하며 만족도가 매우 높아 향후 추가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날짜를 공지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임상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