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각국 학자들이 턱관절 진료에 관한 학술 역량과 인적 교류를 활성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각국 대표들은 2년 후인 오는 2027년 대한민국에서 차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8회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한민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상임이사국 회원과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대한민국, 중국, 일본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이 됐으며. 2011년 필리핀이 4번째 상임이사국으로 합류했다. 2년 마다 중국, 필리핀, 대한민국, 일본 순서로 순환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된 제8회 아시아턱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는 황진혁 (사)대한턱관절협회 회장이 ‘Management of Sleep Bruxism using AI based biofeedback device’라는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일본 턱관절학회 회장인 Osamu Komiyama 교수가 ‘Sleep, Pain and Bruxism’, 필리핀 학회 전 회장인 Hermina P. Chavez가 ‘How sleep buxism contributes to TMD and Orofacial Pain’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태국의 Nattakarn Hosiriluck가 ‘Common complication and Management strategies for Oral Appliance Therapy in Patients with OSA’, 싱가포르의 Kelbin Chye가 ‘Decoding Practice of Dental Sleep Medicine’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턱관절에 활발한 토의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각국 교류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도 함께 논의됐다. 9월 27일 열린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위원회 회의에서는 제9회 아시아턱관절학회를 2년 뒤인 오는 2027년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인 정 훈 박사의 임기를 차기 대회까지 연장키로 하는 한편 새 회원국 가입은 모든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