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내 질환 치료를 넘어 전신건강에 이르기까지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치과의사들이 모였다.
제7회 한국BCD연합회(이하 BCD연합회) 학술 강연회가 오는 11월 23일 서울 레이덴트 세미나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BCD연합회는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 한국순응교합연구회, 대한두개악안면성장연구회가 연합해 출범한 학술 단체로 ‘Beyond Conventional Dentistry’를 뜻한다. 치의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미래를 제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 BCD연합회는 ‘Beyond Dentistry, Toward Holistic Medicine’을 대주제로 치의학의 경계를 넘는 전인 의학을 탐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연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서, 각 분야의 최신 지견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박희주 원장(분당 바른선치과) ‘Beyond Dentistry, Toward Holistic Medicine’ ▲이윤운 원장(명치과) ‘순응 교합 치료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진행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유춘식 원장(광명 유치과) ‘TMJ가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기전과 대응’ ▲김성욱 원장(캘리포니아 미형치과) ‘빠진 치아를 방치하면 생기는 전신의 변화와 임플란트로 수복하는 이유?’가 마련돼 있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이준균 원장(동백쥬니어치과) ‘치아의 위치와 변화에 대한 올바른 관점’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 ‘기능 중심 소아치과’가 펼쳐진다. 강연 후에는 객석과 소통하고 학문적 교류의 깊이를 더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 사전등록은 11월 19일까지다. 현장등록도 받는다.
이재천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순한 구강 내 질환 치료를 넘어, 전신 건강과의 긴밀한 연관성을 이해하고 기능 개선 및 회복에 대한 논의를 함께하고자 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