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총회>대구, “치의학연구원 대구로!” 유치 염원 결집

  • 등록 2026.03.18 2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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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법제부회장 임명, 자보·산재 수가 현실화 촉구
허영주 신임 지부장, 의장단은 김양락·이기호 선출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대구지부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7일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됐다.


재적 대의원 121명 중 출석 65명(위임 13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 치과계 발전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치의학연구원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회원들의 뜻이 모였다.


우선 이날 총회에서는 대구지부의 염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팻말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임원진과 대의원은 한목소리로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우선 상근법제부회장 임명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이 올랐다. 최근 치과계에 소송, 의료분쟁 등 여러 법적 리스크가 빈번해지는 만큼, 치과 의료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전문적 시각으로 기민하게 대응할 전담 임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더불어 현실과 동떨어진 자동차 보험 및 산재 수가 현실화, 치과계 현안 무관 정치적 발언 치의신보 게재 제한 기준 마련,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신속한 가이드라인 제시, 협회장 반상근제 도입 등도 상정했다.


지난해 회무보고·결산, 감사보고,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대구지부는 회관 공실 장기화로 인한 마이너스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직원 인건비와 65세에서 69세 회원들의 회비를 일반 회계로 이관해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아울러 신임 의장단에는 김양락 의장, 이기호 부의장이, 감사에 성기혁·남동우·김상두 회원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임 제18대 집행부 임원진 퇴임 인사도 있었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슬기로운 치과 생활을 단디 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며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며 새로 출발하는 제19대 집행부에도 따뜻한 격려를 부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허영주 대구지부장 당선자는 “대구지부 최초의 여성 지부장이라는 점에서 염려도 있겠지만 빠른 시일에 집행부 구성을 완료해 회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구강 건강 향상과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해 귀 기울이고 친근한 회무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을 대독한 격려사에서 “치협의 노력은 회원의 권익 보장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아주시고,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대구지부 회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더욱 발전하는 대구지부가 되길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인터뷰 - 허영주 신임 대구지부장

 

“시민 홍보 강화, 회원 권익 향상 전력”

 

 

“믿어준 선·후배들의 고마운 뜻을 새겨 대구 시민의 구강 건강 향상과 회원 권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독 출마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출된 허영주 신임 대구지부장은 개원가가 직면한 가장 큰 고충으로 ▲경영난 ▲직원 구인 ▲덤핑 치과로 인한 치과계 이미지 하락을 꼽았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허 지부장은 대시민 홍보 강화를 통해 동네 치과 방문을 독려하고, 구강검진과 조기 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 DIDEX 행사장 내에 놀이방을 조성하는 등 육아 부담을 덜고 회무에 참석할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회원들도 지속 회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허 지부장은 개원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행위에는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불법 의료광고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위반 사례 적발 시 즉각 고발 조치하고, 타협 없는 단속으로 불법 위임진료를 뿌리 뽑아 공정한 진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회무 철학으로 책임감과 봉사 정신을 첫손에 꼽은 허 지부장은 “책임 있는 행동과 봉사에 대한 보람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사소한 일이라도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길 바란다. 회원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 격려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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