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진료 “블루오션 맞아요”

  • 등록 2014.02.25 18: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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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턱관절·교정연구회 공개강좌

 

“다음 블루오션은 턱관절이다.”

한 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는 지난 22일 공개강좌를 열고 턱관절 진료로 치과계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강의는 3월 8일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연수회를 앞두고 열린 공개강좌로 강원도, 부산 등 전국에서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한만형 회장은 ‘Introduction to Orthodontics & Temporomandibular Joint Treatment’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전인의학이란? ▲전인의학적 관점에서의 턱관절의 중요성 ▲턱관절 치료와 교정치료를 동시에 시행해야 하는 이유 등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전신증상을 치료하지 않는 치과의사가 진료할 수 있는 턱관절 환자의 숫자를 120만명으로 추산하고, 치과의사들이 전신질환에 관심을 갖고 진료 영역을 넓힌다면 치과계의 또 다른 르네상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또 기존의 학설과 다른 두개동설(두개골도 끊임없이 움직인다)을 제창하면서 턱관절과 교정치료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아울러 ▲입체 두경부 해부학의 임상적 의의 ▲턱관절과 치아와 척추의 삼각관계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이어졌다.

당초 강의는 30명 정도의 규모로 TP 치과교정기공소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참석자가 두 배로 늘어남에 따라 강남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했다.

한만형 회장은 “우리 치과의사들의 갈 길이 어딘지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연구회에 들어오면 치료에 대한 컨셉이 바뀌고 인생관도 바뀔 수 있다.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2-427-2445(한만형 치과의원)

안정미 기자 jeo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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