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10부터 3.14일까지 5일간 독일치과기자재협회(VDDI)와 독일치과기자재산업진흥원(GFDI)이 공동 주관하는 독일 쾰른의 쾰른메쎄 (K?eln Messe) 전시회에 한국관 참가업체로 다녀왔다.

2015년 IDS는  역대 최대 규모로써 세계 140개국 12만5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15만 평방미터 2000개 이상 전시업체 부스가 설치되었고 한국치과기자재산업협회는 110개 부스를 공동관으로 참가했다.

이번 IDS는 치과계의 미래를 보여주는 Digital dentistry 였다. 
주요업체(3Shape, Exocad, Zirkonzahn등)들이 CAD/CAM (Scanner, Milling Machine, 3D Printing-DLP Type)과 관련된 첨단 디지털장비들과 그에 따른 소재(UV 경화성 수지)나, Soft Ware를 출품하였으며 치과 진료 자동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걸맞게 운영시스템 또한 스마트했다.

IDS 2015앱은 업체정보 검색, 전시물품 조회, 부스 위치 등 전시장 정보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였으며 전시회 입장권은 세계각국에서 참가한 참가자들의 접근을 편리하도록 쾰른메쎄와 연결되는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전시회 관람후 돌아본 독일의 관광지인 쾰른대성당, 아우토반, 베토벤 생가 등이다.

■ 쾰른대성당(K?ln Dom)은 쾰른메쎄 전시장에서 라인강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철로는 한 정거장 거리이고 쾰른 중앙역에서 하차한다.
고딕양식의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되어 있으며 높이는 157.30 미터로 1248년에 착공하여 1880년에 완공 600여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동방박사 3인의 유골(성물)이 안치되어 있으며 현재는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화재 등 손상 복구 공사중이다.

■ 자동차왕국인 독일사람들의 자동차 사랑은 남녀노소 불문이다. 세계최초로 자동차를 만든 사람은 독일인 칼 벤츠이다.
아웃토반(Autobahn)은 자동차(Auto)와 전용도로(Bahn)의 합성어로써 시가지 구간은 속도제한(1/3구간)이며 나머지 구간은 속도무제한 (2/3구간)이며 주말에 영업용 차량 운행은 허가제이다. 또한 차선별로 제한속도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독일에서는 지능측정 수단으로 아웃토반을 통해 원하는 곳을 가지 못하면 IQ를 두자리라 한다.
폭스바겐-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로서 연간 900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는 1가구 1차량, 1주택 정책을 시행하여 대중의 지지를 얻었으며 포르쉐 박사에게 국민차 생산을 지시하여 탄생하게 되었다.

■ 본(Bonn)은 독일의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1597~1794년까지 독일의 수도였으며 Ludwig van Beethoven(1770~1827)출생지이다. 본 대학에는 한국학과가 개설되어 한국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 대상이다.

■ 바트노인엔아르(Bad Neuenahr)- 쾰른에서 59km 남쪽에 위치한 아르봐일러는 독일 전통의 모습을 간직한 작은 도시로서 묵주교회(1899년 건축된 로마가톨릭 교구 교회)가 유명하고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스타일 60m 첨탑, 스테인드글라스창이 인상 깊었다.
이 도시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호텔, 노인요양시설, 그림같은 주택들이 자리하고 있다.

최수호 파주 이가편한치과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