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치과의사들이 해야 할 일은 국민의 구강 건강을 지키는 일인데 비급여 통제로 인해 결국은 질 낮은 진료가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의료는 공산품이 아니다. 환자 개인 한분 한분에게 좋은 진료를 해드리는 것이 치과의사들의 소명인 만큼 헌재가 치과 의료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