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한길 60년’ 다시 100년 꿈꾼다

2021.10.20 18:53:03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전·현직 임원진 함께 학회 나아갈 방향 모색

 

지난 1961년 창립해 올해 환갑을 맞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이하 학회)가 ‘구강 건강 한 길 60년, 함께 꾸는 꿈 100년’을 창립 60주년 표어로 정하고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회는 지난 7일 역대 회장단과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우리 치의학계의 어른이신 여러 선배 교수님들의 노력에 힘입어 학회가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9, 10대 회장을 역임한 김종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1981년 이후부터 학회의 노력으로 이끌어 왔던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최근에 잠정 중단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국민의 구강병 감소를 위해 중요한 공중구강보건사업인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의 재개를 위해 학회원들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득상 회장은 “선배님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학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면서 “후배들이 이 같은 정신을 이어받아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회는 10월 22일부터 ‘구강질환으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예방 전략’을 주제로 창립 6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학회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자세한 내용은 학술대회 홈페이지(http://kapdoh2021.com)를 참조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life0923@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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