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신규 치과의사 전문의(이하 전문의) 310명이 배출됐다.
지난 7일 오전에 발표된 2023년도 제16회 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311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결시 1명을 제외한 31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합격자 수는 ▲구강악안면외과 61명 ▲치과보철과 60명 ▲치과교정과 45명 ▲소아치과 31명 ▲치주과 45명 ▲치과보존과 52명 ▲구강내과 7명 ▲영상치의학과 2명 ▲예방치과 3명 ▲통합치의학과 4명 등이다. 구강병리과의 경우 이번 제16회 전문의 시험에는 응시 인원이 없었다.
특히 이번 시험에 응시한 외국 수련자는 총 3명이었으며 이들 중 2명이 시험을 치러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까지 정규시험 및 경과조치 등을 통해 배출된 전문의 수는 총 1만6171명이다.
전양현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먼저, 4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수련 기간을 마치면서 2차 시험까지 무사히 통과한 모든 전공의 선생님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또한, 수련을 위해 고생한 지도교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치과 전문의라는 또 다른 역할에 충실해주고 앞으로도 치과계 공동체 안에서 모두를 위한 발전에 함께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