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의사들의 밴드가 모여 올 한해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무대를 선보인다.
치과의사 밴드연합회 덴탈사운드(이하 덴탈사운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송파에 있는 DNG홀에서 제14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총 7개 밴드(닥터블루재즈클럽, 오렌지플래닛, 게미소닉, 까르페디엠, 블루투스, After June, 몰라스포에버)가 참여한다. 이들은 총 21곡의 노래를 통해 치과계의 단합을 외치고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닥터블루재즈클럽은 <Autumn Leaves>, <Black Orpheus> ▲오렌지플래닛은 <상승>, <파이브>, <기타를 잡아> ▲게미소닉은 <언제부터였을까>, <쉬운 말로>, <침묵의 봄> ▲까르페디엠은 <Drowning>, <Crazy Train>, <Endless Rain> ▲블루투스는 <Strainger by the Day>, <나는 나비>, <나에게로 초대> ▲After June은 <Hysteria>, <바람의 노래>, <너에게 닿기를> ▲몰라스포에버는 <Have you ever seen the rain>, <비처럼 음악처럼>, <Changing>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최근 경기 악화로 고통받는 개원가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다가오는 연말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덴탈사운드가 준비한 다과와 이벤트 등도 펼쳐져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 직원, 가족들까지 하나 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의석 덴탈사운드 회장은 “치과의사 락 밴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 또 치협과 서울지부의 지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덴탈사운드는 치과계 내에서의 화합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제의 일환으로 밴드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하나 되는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만들어보겠다. 다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