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 과다 섭취 유방암 발병률 2배

  • 등록 2008.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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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이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남파리대학 국립과학연구소의 베로니크 샤제스 박사가 유럽의 대규모 건강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 2만5000명의 지난 1995~1998년 기간 중 혈액검사 결과와 생활식습관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암 발생 위험을 장기간 분석한 결과 트랜스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워싱턴 발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트랜스지방 섭취량 상위그룹은 하위그룹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 비만여성은 여러 종류의 암 중에서 특히 유방암 위험이 높았고 고지방 식품의 과다섭취도 유방암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지방의 경우 유방암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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