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심장질환 예방 효과

  • 등록 2008.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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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중년 성인들의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노팅험대학과 셰필드대학 연구팀은 의학저널 ‘심장(Heart)’ 최신호를 통해 30~70세 사이의 성인남녀 1만2000명의 심혈관질환 위험률을 조사하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지난달 23일 보도했다.


연구결과 남성은 48세부터, 여성은 57세부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이 10% 증가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질환은 혈전이 혈관을 막아 발병하게 되는데 아스피린은 혈전의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구팀은 위궤양이나 내출혈 등의 아스피린 부작용이 있는 사람의 경우, 아스피린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아스피린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내출혈의 위험 또한 높기 때문에 복용을 권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선임 연구자인 이스칸다르 이드리스 박사는 “아스피린의 처방이 중년의 성인들에게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법일 수 있다”며 “그러나 복용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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