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씹으면 집중력 높아져 수험생 등 불안감 해소 효과

  • 등록 2008.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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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을 씹으면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줄어 집중력이 높아져 수험생에게 도움을 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UPI 통신은 지난달 31일 앤드류 스콜리 호주 스윈번대 행동과학과 교수가 도쿄에서 열린 국제행동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평균 22세의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난이도가 단계적으로 어려워지는 문제를 껌을 씹지 않을 때와 껌을 씹을 때로 나눠 각각 풀게 하고 문제를 풀기 전후에 불안, 주의력, 스트레스를 측정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을 때 불안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껌을 씹을 때 낮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17%, 중간 정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10% 정도 불안감이 줄었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도 껌을 씹는 동안 낮아졌다. 껌을 씹으면 낮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16%, 중간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12% 코르티솔 분비가 줄었다.
껌을 씹는 동안 집중도도 증가했다. 껌을 씹으면 낮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19%, 중간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8% 집중도가 올라갔으며, 점수도 껌을 씹는 동안이 더 높았다. 정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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