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현안해결 협조 당부 이원균 부회장·양승조 의원 간담회

  • 등록 2008.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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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균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천안에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민주당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회원 자율징계권 확보를 비롯한 치과계 현안해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치협과 양승조 의원이 지난달 26일 천안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정책토론회’ 이후 마련됐으며, 이 부회장을 비롯해 조성욱 법제이사, 마경화 상근보험이사, 이황재 충남지부 회장, 맹명호 천안분회 회장 등 충남지역 임원진과 함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부회장은 “일부 몰지각한 치과의사들로 인한 의료질서 파괴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는 만큼 치협이 이를 통제할 권한 확보가 절실하다”며 “의료인단체 중앙회 차원의 자율징계권이 없이는 치과 의료계 질서를 바로잡을 수 없는 만큼, 회원 자율징계권은 국민들과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치과계 내부문제 중 중요한 것이 치과전문의가 올해 첫 배출됐으나 국민들의 혼란과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전문의제도가 안정될 때까지는 1차 의료기관 전문과목 표방 금지가 필요하다”며 “올해 연말로 표방금지 기간이 만료되는 것을 한시적으로 5년 정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구강정책 전담부서 부활과 관련해서도 “복지부내 부서는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지 특정단체나 지역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한방정책관 수준의 구강정책 전담부서 부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승조 의원은 “제가 치과계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국민을 위한 정당한 정책안이라면 충분히 검토해 입안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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