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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노하우부터 병원 경영까지 해결책 고민

대여치, 26일 학술대회 개최 준비 끝
국내 연자 6인 강연, 보수교육 4점 부여

진료 노하우는 물론 병원 경영까지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국진 교수(연세대 치대)가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를 주제로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대)가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황호길 교수(조선대 치대)가 ‘재근관치료-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유태민 교수(단국대 치대)가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이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학술대회 등록 기간은 20일까지며 DVmall에서 사전 등록 시 등록 혜택으로는 DV Point 1만P를 증정한다. 남녀 치과의사 모두가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 후 4시간 이상 수강한 인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 포스터(규격 90×180)를 접수받아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등록 및 포스터 접수 문의, 전공의 및 공보의 무료 청강 문의는 대여치 사무국(02-465-0488) 또는 이메일(kwda1@hanmail.net)로 하면 된다.


대여치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로 실질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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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선 대여치 학술이사 인터뷰

 

“진료 한계 극복하는 학술대회 열 것”
6인의 연자 강연 통해 영상 판독·보험 팁 공유
포스터 전시·시상, 교류·술기 능력 제고 노력

 

“완벽한 임상이라는 경지에 이르기는 어렵지만, 진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해법들로 강연을 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여치가 오는 26일 학술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인 한상선 대여치 학술이사에게 관련 소감 및 방향을 들어봤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수교육 4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인기 연자 6인을 초빙해 영상 판독부터 치과보험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치과의사에게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가에서 겪을 수 있는 실제 진료 과정을 염두해두고 계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위원장은 “치과 진료 분야 특성상 소규모 개원의 분들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진단, 진료 실패 또는 응급상황 시 치료 방법 등을 혼자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가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진료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원포인트 해법을 담은 강연들을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주제로 진료 분야 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해법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또 임상에서 경험한 다양한 해법을 담은 포스터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여치에서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치의들의 섬세한 술기 노하우를 공유받고 나아가 치과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으로 그는 치과계 가족들에게 학술대회 초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상선 위원장은 “대여치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가 때때로 마주치는 현실적인 진료 고민을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자리를 진료의 확장과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