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지난 6일 동대문구가족센터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세 번째 정기 치과 진료 봉사를 실시,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었다. 이날 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 59명의 지역 주민이 무료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에는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 기독치과봉사단(CDSA),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실질적인 공공의료 활동으로, 다문화가정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역 협력의 일환이다. 임현준 CDSA 회장은 “올해 세 번째 동대문구가족센터 진료에서도 매회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셨다. 이러한 꾸준한 방문은 봉사팀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며, 봉사의 지속성과 책임감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며 “진료 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역 주민의 일상 속에 자리한 지속 가능한 돌봄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훈 CDSA 지도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이 진료받기 위해 찾아주셨다”며 “이러한 관심과 참여가 봉사 활동의 의미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형래 의과학문명원장은
치과기공사들로 구성된 ‘3D 프린터 임상 연구회’가 미얀마 치과계에 치과기공장비 후원 및 한국기공기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미얀마에서 슈바이처로 불리는 임종성 원장의 현지 봉사와 연계된 것으로, 미얀마 현지 치과기공사와 교육생들에게 한국의 선진 치과기공 기술을 전수하고 장기적인 치과기공 기술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3D 프린터 임상 연구회 치과기공 교육팀이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국립치과병원 치과기공소를 방문해 치과기공 장비 설치와 관련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으로 링 훼너스, 핀텍스 시스템, 원심 주조기, 스팀크리너, 주조장비 등 기공 필수 장비가 설치됐으며, 현지 인력을 대상으로 한 장비 운용 교육 및 핀작업, 캐스팅 실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미얀마에서 오랫동안 치과진료 봉사 및 현지 치과병원 설립에 큰 역할을 해 왔던 임종성 원장은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치과기공사들과 함께 꾸준히 미얀마 치과계를 지원해 왔다. 김수웅 3D 프린터 임상 연구회 회장(인천시치과기공사회 고문)은 “이번 방문은 시작에 불과하며 무엇보다 미얀마 현지 치과기공사들이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교
“미국 뉴욕대에서 교수로 강연을 진행했던 경험은 저에게 큰 활력이 됐어요.” 김 훈 원장(김훈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이 미국 뉴욕대(NYU) 치과대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그는 10년간 NYU 치과대학에서 Adjunct professor(외래교수)로 활동했다. 김 원장은 2014년 6월 ‘Alumni Reunion conference’에 연자로 초청된 것을 계기로 NYU 치과대학과 인연을 맺게 됐다. 해당 컨퍼런스 이후 NYU 측은 김 원장에게 외래교수를 제안했고, 김 원장은 그해 10월부터 NYU 수련의들을 대상으로 1년에 3회 강연을 해왔다. 그는 현재도 꾸준히 NYU를 방문해 직접 보고 느낀 임상 경험을 나누고 있다. 김 원장의 진료 철학은 ‘HOON (Harmony Of Orafacial Nature)’으로, 치료를 통해 얼굴과 구강의 심미적·기능적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 환자를 돕겠다는 마음이 담겼다. 김 원장은 “개원의로서 진료를 하면서 뉴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정전문의 과정 중인 수련의들에게 제 임상 경험과 이론을 나누고 토의하면서 얻는 기쁨이 큰 활력이 됐다”며 “제 나눔이 교정전문의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 동문이 모여 미래를 향해 걸음을 맞춰 달렸다. 지난 14일 상암에서 치협이 주최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개최된 가운데 단국치대 동창회가 단체 참여,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동문은 물론 재학생, 단국치대 부총장, 학장, 동창회장, 교수진 등 8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국치대 동창회는 지난해부터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 돕는 스마일 런 페스티벌의 대회 취지를 알리고 이에 동참할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해왔다. 이에 많은 동문이 단결, 대회 취지에 공감해 이번 대회에 동참했다. 행사 당일 동창회는 대회에 참여한 동문을 위해 기념품,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차윤속 단국치대 동창회 총무이사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미래에 동창회를 함께 할 재학생들과 같이 땀을 흘리며 운동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남겼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단국치대 동문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치과인으로서는 대국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우리나라 최고의 치아 교정 미소를 찾는다. KSO는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Brace Smile) 콘테스트의 주인공을 오는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치료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자는 취지로 KSO가 지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펼쳐왔다. 교정치료 중인 환자가 교정 장치가 드러나도록 미소 지은 사진과 그 사연을 공모하는 대국민 교정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모집 대상은 ‘교정치료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다. 단 ▲응모자 본인이 교정치료 중이어야 하며, 사진에 착용 중인 교정 장치가 분명이 드러나야 한다. 또 ▲단체 사진도 응모는 가능하나, 수상 자격은 단체가 아닌 대표 응모자 개인에게만 주어진다. 덧붙여 ▲한 사람이 복수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단체 사진의 경우 촬영 대상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입상작의 저작권은 KSO에 귀속된다. 접수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1~3등까지 각 1인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상 3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11월 3일 KSO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14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강릉원주치대 치의(예)학과, 치위생학과와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강릉원주치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치과의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인재 양성 ▲교육 지원 ▲연구 교류 등 주요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병원 측에서는 박찬진 병원장을 비롯해 진료처장, 기획조정실장, 교육연구실장이, 대학 측에서는 박세희 치과대학장과 치의학과장, 치의예과장, 치위생학과장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박찬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치과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와 교육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희 학장은 “치과대학과 병원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고, 지역 치과의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된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FDI 총회) 참석 여성 치과의사들과 교류에 나섰다. 대여치는 FDI 총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열린 FDI의 분과위원회인 세계여성치과의사회(Women Dentist Worldwide) 총회(이하 WDW 총회)에 참석해 여성 치과의사로 사는 삶을 공유하고 타 국가의 현황을 알아보는 등 국제적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총회에는 장소희 대여치 회장, 이지나 고문, 김수진 수석 부회장, 정회인 국제이사, 신지연 총무이사, 정유란 공보이사, 김다솜 정책연구이사가 참석했다. ‘Pioneering Women in Dentistry - A Legacy of 25 Years, Shaping the Future of Dentistry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학술 및 커리어 세션, 패널 토론 등이 펼쳐졌다. 특히 세계 치과계 속에서 여성 치과의사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봄으로써 미래에 여성 치과의사들이 해야 할 역할도 짚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정회인 국제이사가 WDW 이사 재임에 성공했다. 정 이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사로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제11대 집행부가 새롭게 닻을 올린 가운데 스포츠 치의학 발전을 위해 회무 동력을 끌어올렸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서 11대 스포츠치의학회 초도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초도이사회에서는 학회의 안정적 운영과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학회 고유번호증 및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추진하기로 의결했으며, 학회 행정 및 회계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파트타임 비서 고용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학회는 투명한 재무 관리 체계 확립과 학술 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총무부 기조 발제를 통해 제시된 11대 사업계획 기초토론에서는 ▲정기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운영 내실화 ▲국가대표 선수촌과의 협력 강화 ▲스포츠 관련 의료·약학 단체와의 연계 확대 ▲학술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국제 스포츠치의학회와의 교류 확대 등 중점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학회는 ‘스포츠 외상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스포츠치의학 팀닥터·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 등)’을 핵심 미션으로 제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치의학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의석 회장은 “이번 초도이사회는 학회
‘2025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가 8542명(연인원 1만 명)의 참여를 이끌며 다시 한 번 가을 흥행 신화를 썼다. ‘Your Challenge, Our GAMEX’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GAMEX 2025’는 참여 인원과 부스 규모 등 외형 뿐 아니라 풍부한 회원 혜택과 높은 만족도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선 학술 강연의 경우 ‘New Materials, Techniques, Concepts, and New Dentistry’를 테마로 치과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지견을 담은 52개 강의가 임상가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GAMEX의 ‘킬러 콘텐츠’로 각광 받아 온 핸즈온 코스의 경우 이번에는 3개 강좌가 마련된 가운데 별도 신청이 조기 마감돼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국내외 연자와 참가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첫 도입한 AI 동시통역도 새로운 시도와 완성도로 환영 받았다. 이밖에 안면부 쁘띠 성형, 개원 경영 노하우 등 치의학 및 개원 트렌드를 아우른 다채로운 교양 프로그램 역시 이번 대회 학술 프로그램과 운영에 풍
대한치주과학회가 ‘창의·효율·일관·끈기’를 주제로 치주학의 새 방향을 모색한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오는 10월 25~26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에서 제65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1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서정선세미나실에서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합학술대회 홍보와 더불어 학회 사업 현황과 하반기 주요 일정을 알렸다. 우선 종합학술대회는 ‘치주 전문가를 위한 네 번의 기회(Four Opportunities for Experts in Periodontal Treatment)’라는 대주제를 내걸고, 창의성(Creativity)·효율성(Efficiency)·일관성(Consistency)·끈기(Tenacity)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날 오전에는 각 수련기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임상과 연구 분야의 결과에 대한 구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 진행되는 심포지엄1 ‘새로운 선택의 기회’에서는 환자의 심리적 케어 전략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주질환 관리, 환자가 원하는 치료에 대해 다루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한다. 이어 심포지엄2 ‘선두가 될 기회’에서는 ‘효율성’을 핵심 키워드로 부족한 골과 연조직 환
하반기 치과계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DV mall에서 한창이다.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 재료 No.1 : DV mall’이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 등 치과계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는 9월 20일 열리며, 사전등록은 9월 19일까지다. 이어 대여치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열리며, 사전등록은 10월 2일까지다.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11월 16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사전등록은 11월 14일까지다. DV mall 사전등록 대행 서비스는 치과계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고, 주최자는 여러 관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양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인 ‘DV world’도 열린다. DV world에서는 최근 신흥이 개최한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에서 공개된 ‘유한 evertis’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품 프로모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