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는 능력과 마음은 있으나 그간 국민을 위해 헌신을 보여주기 마땅치 않았다. 추운 날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보의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싶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선별검사소를 찾아 치과 공보의를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치과 공중보건의 투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자체가 나서 투입을 공식화한 첫 사례다. 이 검사소에서는 치과 공보의 3명이 복무한다. 이 협회장은 이날 업무에 배치된 배인재 공보의(2년차, 원광치대)에게 대표로 격려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어진동 검사소에는 188명이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배 공보의는 “실제 투입되니 생각한 것 이상으로 힘들었다”면서도 “우리 일이 방역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일하..
치협을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연세대치과병원(원장 심준성) 등 치과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스트롱’ 공익 캠페인에 동참했다. 치협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자”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지난 20일 제작해 해당 캠페인에 참가했다. 스테이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2020년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훈 협회장과 심준성 연세대치과병원장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부터 후속 주자로 지목받았으며, 앞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의사면허 자율규제를 위한 의사면허관리기구가 설립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이 같은 내용의 ‘(가칭)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시기는 5월경으로 예상되며, 면허관리원 이사회 구성 등 인선작업이 완료되면 공식 출범한다. 면허관리원 설립 추진위원회에서는 ▲현행 의사면허관리제도에 관한 개선사항 도출 ▲면허관리기구의 법적 지위 및 면허관리의 정당성 획득을 위한 법안 마련 ▲협회의 면허신고, 보수교육을 비롯한 기존 업무구조 및 제도 변경 필요 사항 등 효과적인 면허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후 관리원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자율규제 획득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영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전문적이고 독립된 의료계 자체 의사면허관리제..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지원 비영리 재단인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 진료소인 더스마일치과가 ‘장애인 치과주치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더스마일치과는 지난해 12월 영등포 나로센터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센터를 이전하고 초대 센터장인 이긍호 교수에 이어 2대 센터장으로 김우성 박사를 1월부로 공식 임명하는 등 전환점을 맞았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21일 더스마일치과의 장애인 신규 지원사업인 ‘장애인 치과주치의’ 프로그램 실시를 알렸다. 더스마일치과의 장애인 치과주치의 프로그램은 인근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장애 특성과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식 구강건강관리 과정이다. 이를 통해 더스마일치과는 지역 장애인에게 치과진료를 받을 기회의 폭을 넓히고 구강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민여진 스..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폭행 및 상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치협이 정부에 의료인 폭행 방지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를 방문,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만나 치과의사 폭행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5일 양평의 한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무차별 폭행당한 것과 관련 ▲경찰에는 의료인 폭행 사건에 한해 신속한 구속수사 원칙 적용 ▲사법당국에는 의료인 폭행 사건에 한해 엄중한 법적 철퇴 ▲정부에는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즉각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 의료기관 내 보안 인력과 장비를 설치해 의료인 안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임세원법이 대다수 치과의원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는 현실도 지적했다. 이 협회장은 “임세원법에 의해 100개 이상 병실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경..
치의신보TV 본격 정책 이슈 토크 가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통과 기념 특집 코너를 마련했다.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은 지난해 12월 2일 국회 본회에서 의원 대다수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는 지난 2011년 12월 29일 의료인 1인 1개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된 후 무려 9년이라는 지난한 싸움 끝에 이룬 쾌거로, 치과계 안팎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특집 코너에는 이상훈 협회장이 직접 출연해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통과의 배경과 역사를 총 2화에 걸쳐 되짚어보고, 그 속에 숨겨져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시청자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발판으로 이어질 치협의 행보까지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 방송일 : 2021년 1월 21일(목) ■ 시청채널 : 치의신보 공식 홈페이지 www.dailydenta..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작년 대비 1.5% 상승한 8720원이다. 이를 주 40시간 기준, 주당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182만2480원이다. 그런데 여기에 임금 명목으로 산입하는 식대나 교통비 등의 현금성 복리후생비, 정기상여금을 잘못 책정할 시 실제로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불하고도 법에 저촉될 수 있으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180만 원의 기본급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포함해 최저임금인 182만2480원 이상의 급여를 지불했음에도 경우에 따라 최저임금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기본급이 최저임금(182만2480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상여금이나 복리후생비가 없더라도 최저임금법에는 저촉되지 않는다. 단, 숙소의 월세나 식대가 아닌 직접 식사를 제공하는 등의 통화 이외의 현물로 지급하는 임금..
치협이 신축년 새해 들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국회 설득 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를 방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허은아 의원은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 21대 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은 지난해 과방위에서 발의된 3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모두 범여권에서 나온 만큼 이번에는 야당 소속 의원실을 찾아 연구원 설립에 대한 국회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회장은 우선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다”며 “반면 치과계의 경우 10여..
코로나19 국내 발생 1주년, 치과계가 걸어가야 할 터널의 끝은 이제 얼마나 남았을까.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폐렴 환자가 발생하고, 뒤이어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을 때만 해도 우리의 일상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치과계 역시 경험하지 못한 고난과 새로운 도전 속에 지난 1년을 보냈다. 코로나19는 예외 없이 치과의사들에게도 물심양면으로 막대한 타격을 줬다.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폭발적 확산으로 마음 졸이던 2, 3월의 1차 유행을 지나 지역 사회 감염이 현실화 된 8, 9월의 2차 유행 그리고 11월 이후 또 다시 찾아온 3차 대유행을 관통하면서 치과 개원가의 위기감과 불안은 지난 1년 동안 그들의 ‘상수’가 됐다. 치과에 특화된 시련은 ‘빅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건강보험심사평..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주희중 회장이 김양근 전 회장 소송단이 제소한 ‘선거무효 등 확인의 소’ 1심에서 패소해 당선 무효 판결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12월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임춘희 회장이 당선 무효 판결을 받아, 치과계 2개 단체가 선거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게 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이하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3일 김양근 치기협 전 회장 소송단이 제기한 ‘선거무효 등 확인의 소’에서 주 현 회장의 당선을 ‘효력 없음’으로 판결했다. 특히 이번 1심 판결은 지난해 2월 24일 치러진 대의원총회 전체 선거를 무효로 하는 내용으로, 이에 따라 주 회장 외에도 선출직 임원인 감사와 의장단 또한 당선 무효의 위기를 맞았다. 선거 당시 치기협은 투표 과정이나 절차적 착오로 갖은 문제와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상..
삼육치과병원장에 김병린 현 병원장이 재신임됐다. 삼육치과병원 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18일 신임 원장 선출을 위한 의회를 열고, 김병린 병원장을 재신임했다. 김병린 병원장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삼육치과병원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모든 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렇더라도 잘 대응해 나가겠다. 병원은 무엇보다 의료진이 중요한 만큼 좋은 의료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 병원 환경개선 등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린 병원장은 1987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 서울대치과대학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1994년 (당시)서울위생치과병원에 발을 디딘 후 지금까지 줄곧 병원의..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피성희·이하 원광치대병원)이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병원 신축계획을 공식적으로 대외에 알렸다. 원광치대병원 신축 봉고식이 지난 15일 대학 내 주요 인사들과 피성희 병원장 및 임직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봉고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고 전북지역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예방 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교내 인사들과 임직원 일동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광치대병원은 지난 2019년 10월 학교 법인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상 4층에 연면적 4,919.35㎡, 총 사업비 116억원 규모의 독립 건물 내에 치주과 등 7개 진료과와 영상치의학과, 첨단 장비를 갖춘 새 병원을 2021년 11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광치대병원은 1979년 익산시 중앙동에 위치한..
치협이 일부 의료기기를 미용기기로 분류해 미용업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에 “안전성이 입증된 의료기기라고 하더라도, 비의료인의 기기 사용에 대한 안전성까지 담보할 수는 없다”며 적극 반대 입장을 전했다. 치협은 최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대표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지난 1월 15일 보건복지부에 이를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발의안에 따르면 현행법은 미용업자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고, 이를 위반 시 영업정지 또는 영업소 폐쇄명령 등의 제재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당수의 피부미용업소가 피부미용을 위해 전기용품 외에 초음파자극기, 적외선조사기, 고주파자극기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영업을 하고 있어 미용기기 사용에 혼란이 있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가장 큰 역할은 인재 양성입니다. 치과의사 양성은 물론 세계를 선도하는 치의학자를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호범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학교실)가 지난 12월 28일부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신임 원장에 취임했다. 권 신임 원장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기관인 동시에 치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라고 전제하며, 향후 2년 임기 동안 대학 본연의 임무인 교육과 연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교육 면에서는 교육과정 개선, 임상 교육 강화를 꾀하고, 연구 면에서는 학술대학원 증진,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임상 교육 강화 안으로는 교육시간을 늘리고, 교육병원을 늘려 학생을 분산하는 등 ‘투 트랙’으로 해결책을 모색한다. 교육시간 확보는 교과목을 정비하고..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1호가 품목허가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증자문단 회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등 분야에 대한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특히 자문단은 이날 검토 결과를 종합해 ‘렉키로나주’에 대해 3상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것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하되, 제품의 효능효과 및 몇 가지 권고사항을 제안했다. 우선 자문단은 ▲실내 공기에서 산소포화도가 94%를 초과하는 자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는 자 ▲투여 전 7일 이내에 증상이 발..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배광식·이하 협회사편찬위)가 협회사 발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회사편찬위는 지난 14일 줌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회의를 열고 협회사의 주요 목차 확인 및 위원별 담당 업무를 분장하는 작업을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광식 위원장과 장재완 부회장을 비롯해 변영남 자문위원, 김종열 전문위원, 변웅래 지부 편찬위원, 이해준·권 훈·이주연·김준혁·조현재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사에는 1945년 이전 한국 전근대·근대 치의학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해, 1945년 이후 치협의 역사, 이 과정에서 치협이 국제적 수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을 예정이다. 또 의료영리화 반대와 구강건강보장성 강화를 위해 달려 왔던 치협의 노력들도 담을 계획이다. 이 밖에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역사, 국시 변천과정, 전문의제도..
코로나19 대응 참여를 요구하는 한의계의 움직임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지부와 회원이 공중보건한의사를 코로나19 선별검사에 투입시켜달라는 호소문을 3차례나 일간지 1면 광고란에 게재한 데 이어, 한의사가 운영 중인 한 요양병원은 모든 입원환자를 타 병원으로 전원조치하는 불편까지 감수하며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에 지원하는 등 개인과 단체 양측이 적극적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는 지난 15일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코로나19 방역을 포함한 국가 감염병 예방 및 처치에 한의사의 참여가 확실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의 발 빠른 조치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또한 “방역당국은 의료를 독점하고 있는 의사들 눈치 보기에 급급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료행위..
하얀 페인트로 담벼락을 새로 칠했어./큼직하게 써 놓은 ‘석이는 바보’를 지우고/‘오줌싸개승호’위에도 쓱쓱 문지르고/지저분한 낙서들을 신나게, 신나게 지우다가/멈칫 멈추고 말았어./ 담벼락 한 귀퉁이, 그 많은 낙서들 틈에/이런 낙서가 끼여 있었거든./영이가 웃을 땐 아카시아 향내가 난다/난 영이가 참 좋다 하늘 만큼 땅 만큼<‘거인들이 사는 나라’ 중 「낙서」 전문> 치과의사 출신 신형건 시인(푸른책들 대표)이 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30주년 기념 특별판과 신작 시집 ‘엄지공주 대 검지대왕’을 동시에 출간했다. 신형건 시인은 1990년 경희치대 졸업과 동시에 첫 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를 펴냈으며, 이 작품집으로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9년 간 치과를 운영하며 시인과 치과의사를 겸업하다 지난 1998년부터 아동..
치과 진료에서 발생하는 비말 및 에어로졸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줄 텐트가 개발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연구팀이 개발한 텐트형 쉴드가 바로 그것이다. ‘비말 및 에어로졸 감소 텐트(Droplet & Aerosol Reducing Tent, DART)’라고 이름 붙여진 이 텐트는 투명한 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어에 설치돼 치과 진료를 받는 환자의 머리 주위에 놓인다.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은 텐트에 뚫려있는 3~4개의 구멍으로 손을 집어넣어 치과 진료를 수행할 수 있다. 진료 과정에 발생하는 비말과 에어로졸은 텐트 내에만 머무르게 되고, 텐트에 부착된 진공펌프가 이를 손쉽고 빠르게 제거해 준다. 텐트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대한 직간접적인 노출을 막아주는 장벽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팀은 DART의 효과를 확인하..
경기 양평경찰서가 최근 치과 진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의사를 폭행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오늘(18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해 수사를 진행하던 중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48시간이내 검사를 통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한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피의자를 유치장에 가두고 수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양평군 소재 한 건물에서 치과의사 B 원장을 폭행해 얼굴과 눈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B 원장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이후 B씨가 고개를 숙이자 얼굴에 발길질을 하는 등 무차별 폭행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B 원장 눈 주위 얼굴뼈가 내려앉고, 뇌출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이달 18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20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 제공대상은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7837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3만6840개 장기요양기관이다. 건보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2020년도 연간지급내역’을 법인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개인 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 요양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세무신고 시..
“저희 치과는 ○○치과와 이름만 비슷할 뿐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먹튀 치과’의 전형적 사례인 W치과, T치과 등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치과들이 남긴 파장은 비단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데 그치지 않는다. 이들 때문에 평소 지역 주민 곁에서 성실히 진료에 임해온 인근의 동료 치과의사가 감내해야 할 피해 역시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를 일으켰던 치과와 단지 이름이 같거나 다소 유사하다는 이유로 피해 환자가 찾아오는 등 오해를 받을 뿐 아니라 치과 평판에 심대한 타격을 입어 매출 손해로 이어진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002년 경기도 모처에서 개원해 16년간 치과를 운영해온 A 원장은 2018년부터 서울로 병원을 이전하게 됐다. 서울로 올라오는 한이 있더라도 A 원장에게 진료를 계속 받겠다는 구환들도 있었을 만큼 지..
어도비 플래시(Adobe Flash) 기술 지원 서비스가 지난해 말 종료되면서 플래시를 통한 신규 악성코드 감염, 해킹 등 정보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 정보를 다루고 있기에, 플래시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등 정보 보안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대응책이 요구된다. 어도비 측은 지난 12월 31일부로 어도비 플래시 기술 지원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다. 플래시는 웹에서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를 재생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다수의 의료기관을 볼모 삼아 금전을 요구했던 워너크라이 사태의 ‘랜섬웨어’도 플래시를 통해 감염된 바 있는 만큼, 보안에 취약하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다. 어도비 측도 이러한 보안 취약성을 고려해 플래시 플레이어의 공식 지원을 종료키로 했다..
의료기관이 불법개설 또는 의료법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그 효과가 해당 의료기관의 양수인에게 승계되는 조치가 국회에서 논의된다. 또 사무장병원 개설·운영자가 공단으로부터 환수처분을 받았음에도 고의적으로 환수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의료법인 임원으로 취임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함께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은 불법 사무장병원의 근절을 위한 통제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을 지난 14일 대표발의 했다. 해당 개정안은 사무장병원을 개설·운영한 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수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환수금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의료법인 임원으로 취임할 수 없도록 규정해 또 다른 사무장병원의 개설을 사전에 예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업이 정부의 정책자금융자 대상에 포함됐다. 본래 보건업은 정책자금융자 예외 대상 업종이었으나, 코로나19로 악화한 일선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돕고자 한시적 예외 적용을 받았다. 특히 병‧의원은 상시근로자수의 제한 없이 지원대상에 포함되므로 융자를 고려 중인 치과는 상담을 받아보는 편이 좋다. 정책자금융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하 중진공)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기한은 예산소진 시까지다. 현재 중진공 정책자금융자 예산 규모는 5조4100억 원이며, 6개 세부 융자 부문으로 나뉘었다. 이 가운데 병‧의원은 긴급경영자금(일시적경영애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긴급경영자금의 융자규모는 5000억 원이다. 정확한 융자 신청이나 부문, 심사에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신청한 의료기관..
치협이 1인1개소법을 위반한 의료기관과 불법 사무장치과를 근절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쏟는다. 치협이 오늘(14일) 오전 이상훈 협회장, 장재완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인1개소법 위반 및 사무장치과 신고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달 9일 ‘1인1개소법 보완입법’으로 불리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상 이정문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1인1개소법을 위반한 불법 사무장치과를 철저히 근절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치협 내 ‘불법 사무장치과 신고센터’를 ‘1인1개소법 위반 및 사무장치과 신고센터 현판식’으로 확대 개편한데 따른 것이다. 1인1개소법 위반 및 사무장치과 신고센터는 연중 상시 운영된다. 치과의사 외 치과위생사를 포함한 치과관계자,..
치협이 정부와의 의료정책 실무 협의에서 비급여 정보 공개 의원급 확대에 대한 정책 수정, 최근 치과의사 폭행 피해사고와 관련한 대책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와 의약단체들 간의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3차 실무회의가 지난 1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이진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김동근 대한약사회 부회장,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부에서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3차 실무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방안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활성화 및 협의체 운영방안 ▲대체조제 사후통보방식에 DUR시스템 활용 ▲의료광고 자..
올해 786명이 치과의사 국시에 응시했다. 응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2021년도 제73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1월 15일 서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올해 치과의사 국시에는 전날(14일) 기준, 지난해 보다 다소 적은 78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공고에서 시험을 치르는 대학인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 각 대학 교수 및 재학생은 이른 아침 시험장 정문에 모여 모교 응시생을 격려했다. 특히 국시원이 전날 발표한 공지에 따라 이날(15일) 시행되는 치과의사 국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국가시험 응시가 가능해졌지만, 확인 결과 이번 치과의사 국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응시하지 않았다. 합격자는 오는 2월 2일부터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덴올(www. denall.com)의 ‘수요세미나’가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였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임상, 경영, 교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이며, 덴올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덴올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보다 완성도 높은 강의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며 “개편하자마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밝혔다. 우선 수요세미나의 인기 코너인 경영 세미나를 이제 매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매월 1~3주에는 임상 강의와 경영 강의가 진행되며, 4주에는 교정 강의와 경영 강의가 진행된다. 또 임상과 경영 분야의 경우, 강의 대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매주 체계적이고 보다 심..
골치밀화(Osseodensification)를 이론부터 임상 증례까지 총정리하는 강연이 1~2월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Densah Osseodensification Academy(이하 OD 아카데미)’를 1~2월 서울, 인천, 부산, 김포에서 개최한다. 개최 일정으로는 ▲1월에는 19일 서울 신촌, 21일 강남, 26일 인천에서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2월에는 19일 부산에서 우중혁 원장(위드치과), 24일 김포에서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 등이 강연한다. 강연에서는 메가젠 덴샤버(Densah Bur)에 대한 소개와 골치밀화 기법의 원리를 고찰하고, 사용법·주의사항·특장점을 소개한다. 이어 덴샤버의 임상 적용을 돕기 위해 Early Loading, Sinus Lift, Ridge Splinting(Expansio..
최첨단 3D 교정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3DONS(대표이사 조헌제)가 무료 화상세미나를 개최한다. 3D 교정진단 프로그램 ON3D를 이용한 화상세미나가 1월 25일과 2월 8일 양일간 열린다. 세미나에는 연자로 조헌제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며, 3D 교정진단법의 모든 것을 심도 있게 전할 예정이다. 1월 25일 강연에서는 ‘3D Superimposition : Normal Growth, CⅡ Growth Modification, Mx Protection with Plate Anchorage’를 주제로 3D 교정 진단의 활용법을 전한다. 이어 2월 8일 강연은 ‘3D 진단법 : 3D Systemic Analysis’를 주제로 3D 교정 진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강연을 펼친다. 한편 ON3D는 최첨단 3D를 기반으로 한 교정 진단 프로그램으로 ▲3차원 Head Position..
행복한 치과 만들기를 위한 경영연구모임 ‘위더스(회장 권형조)’가 신년을 맞아 지난 5일 줌 화상 미팅으로 신년회를 열고 각 회원치과병원 새해 소망을 서로 응원했다. 박선희치과의원(원장 박선희), 알프스치과의원(원장 박경아), 용치과의원(원장 용준희), 정원치과의원(원장 권형조) 등 위더스 회원 치과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2020년 전년대비 20%라는 비약적인 성장과 개원 이래 최대의 수입을 이룩했다. 이는 그동안 위더스가 공유해온 효율적인 치과경영 시스템 운영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위더스 각 치과들은 2021년 목표로 디지털 워크 플로우 확립, 재진과 환자경험관리, 전직원 로테이션과 역량강화, 시스템 세팅을 통한 구성원과 환자의 만족도 높이기로 정하고 이를 실천해 가기로 했다. 권형조 회장은 “위더스는 계속적인 치과 시스템과..
“Untact A.T.C 2021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습니다.” 매년 임플란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Untact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1(이하 Untact A.T.C)이 오는 2월 1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Untact A.T.C는 ‘Vertical Bone Augmentation RETURNS’를 주제로 국내 최정상 급의 연자들이 모여 임플란트 수술의 난제인 수직적 치조골 증대술의 명쾌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특히 오상윤 조직위원장(아크로치과)은 이번 Untact A.T.C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의 난제인 수직적 치조골 증대술의 잘못된 해석을 바로잡고 통찰력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조직위원장은 “임플란트 시스템과 컨셉이 바뀌는 만큼 새로운 테크닉으로 수직적 치조골..
온·오프라인 치의학 교육기관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선보인 상악동 수술 관련 유튜브 세미나가 큰 주목을 받았다. 덴탈빈 측은 지난 6일 ‘조용석 원장의 100, 1000, 5000번 상악동 수술의 추억’웨비나를 덴탈빈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저녁 8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실시간 접속자 450명, 유튜브 조회수 3500회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경우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의 상악동 수술 5000례를 기념하는 한편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연자만의 최적화, 표준화, 단순화 시킨 상악동 수술의 스킬을 초보자 뿐 아니라 유경험자들까지 임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공개했다. 조 원장은 상악동 수술 증례를 보면서 임상가들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과 꼭 필요한..
허익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월 1일부로 2년 임기를 시작한 허익 신임회장은 지난 22년간 치주과학회의 여러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12월 7일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허 회장은 선출 공약으로 ‘내실있는 정진’을 강조하며 ▲봉사와 나눔 실천 ▲회원의 능동적 참여 ▲학술 및 교육 정보 제공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전국민 대상 치주질환 계몽 및 장애인을 위한 스케일링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회원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법적 문제에 연관됐을 때 해결책을 찾는 데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준비에도 힘쓴다. 허 회장은 “언택트 시대에 불가피한 난제를 슬기롭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세미나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온라인 에듀케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는 유튜브 콘텐츠를 활성화시켜 많은 임상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온라인 에듀케이션 센터 개소를 통해 한눈에 모든 가이스트리히 관련 임상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새로 오픈한 가이스트리히 에듀센터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모든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이스트리히 세미나 및 온라인 세미나 등 학술행사 관련 일정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가이스트리히 에듀센터 홈페이지 접속(http://geistlichdb.co.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R2 Sinus Solution Seminar’를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순회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1월 창원·순천·울산(26일)·아산(28일)·구미(29일) ▲2월 서울(4일)·대구(17일) ▲3월 부산(19일) 순으로 전국을 누빈다. 연자로는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 정제형 원장(굿모닝문수치과), 김병수 원장(메디스치과) 등이 강연을 펼친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총 네 개 주제로 ▲‘왜 Densah Bur와 R2GATE Guide가 만나야 하는가?’에서는 임플란트 식립의 새로운 패러다임, 덴샤버 이론과 원리, R2GATE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원리와 장점 ▲‘R2 Sinus Kit 및 프로토콜 소개’에서는 R2GATE와 덴샤버의 응용 ▲‘Clinical Applications’에서는 R2 S..
“You should replace the missing tooth with an implant.” 임플란트가 필요한 외국인 환자에게 금방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옆에 놓고 활용할 수 있는 치과영어책이 나왔다. 김동석 원장(춘천 예치과의원)이 ‘치과영어 A to Z(글로메디스)’ 개정증보판을 내놨다. 이 책은 치과에 외국인 환자 방문 시 각 상황별로 영어 의사소통을 돕는 서적으로, 이번 증보판에서는 캐드캠이나 투명교정 등 보철이나 교정 등 다양한 진료영역에서 최신의 술식과 관련한 내용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PARTⅠ. 기초편’에서는 영어의 기본적인 어순과 치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본 문장 패턴, 치과 차트 용어, 숫자 읽기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PARTⅡ. 실용편’에서는 각종 진료 상황별 활용할 수 있는 표현,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표현을..
유치전용 키즈 파일이 영구치용 파일의 부족한 점을 상쇄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페디덴트가 영구치용 파일의 부족한 점과 유치전용 파일의 장점 등을 최근 공개했다. 페디덴트에 따르면, 영구치용 파일은 최소 21mm로, 입이 작은 어린이 구강 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 유치 파일 사용의 목적은 근관성형이 아닌 Cleansing인데, 목적에 부합되지 않아 치수제거에 어려움이 따랐다. 유치 근관에서 파일이 파절될 시 영구치보다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파일이 치근단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Screw-in effect)이 생기면 계승 영구치 치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부족한 점으로 꼽혔다. 반면, 이 파일은 15mm의 길이, 9mm의 Working Blade 길이를 가져, 상악 유구치부에서의 접근이 수월하다. Working Blade의 길..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1' 부스신청이 본격화 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1월 18일부터 SIDEX 2021의 부스신청을 시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관련 규정 개정 등 제반사항 변경으로 예년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악화를 고려한 파격적 부스비 인하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IDEX 2021은 오는 6월 4~6일 코엑스 A, C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속에 개최되는 만큼,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방역규칙 이상의 철저한 자체 규정을 가동, 안전한 전시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SIDEX 2021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VAT 별도)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부스비 260만원보다 10% 인하된 금액으로 APDC 이전인 2016년 SIDEX 부스비 240만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용 임플란트 분야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 특허출원건수는 지난 2010년 41건에서 2019년 113건으로,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 특허출원은 같은 기간 전체 임플란트 출원건수(2010년 258건→2019년 397건)의 연평균 증가율인 5%보다 2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19년 기간 동안 세부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구강스캐너 관련 출원 46.1%, 시뮬레이션·컴퓨터 디자인 관련 출원 33.8%, 기공물 가공 관련 출원 20.1% 등이었다. 구강스캐너가 디지털 임플란트를 위한 핵심기기로 여겨지는 만큼 이에 대한 출원이..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인 한미약품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의 주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이 진행한 ‘람다카라기난(λ-carrageenan) 성분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한 시험관 내 세포 실험’ 결과 논문을 지난 12일 게재했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성분인 람다카라기난은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의 주성분이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SARS-CoV-2)와 유행성 독감의 주요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형에 대한 람다카라기난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
코로나19 시대 공간 살균 시스템으로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스퍼 클린존’이 기존 경구독성, 세포독성, 피부자극, 안구자극 안전성 입증에 이어 흡입독성시험을 통해 호흡기에 대한 안전성도 입증했다. 최근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진행한 해당 시험은 제스퍼 클린존 용액을 랫드(Sprague-Dawley)에 급성흡입 노출 후 발현되는 독성을 조사한 결과 모든 농도군에서 흡입 노출과 관련된 일반증상이나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흡입독성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험방식은 OECD Guidelines for Testing of Chemicals Section 4 Health Effects Test No.403 Acute Inhalation Toxicity 및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의 시험방법에 관한 규정(급성 흡입독성시험)에 의거한 시..
의료기기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에게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환자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구을)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민석 의원은 “의료기기 제조업자·수입업자가 취급하는 의료기기로 인해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그 영업자는 손해를 배상해야 하나, 제조·수입업체의 무과실, 폐업, 배상능력 미흡 등의 사유로 손해를 배상할 수 없는 경우에는 피해자를 보호해줄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피해자에게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가 소송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해당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자에게 사망 또는 중..
㈜이노바이오써지(대표이사 왕제원·이하 IBS임플란트)가 지난 4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자체 사내 온라인망(Ch. AMII)을 통해 비대면 시무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본사 묘강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서는 전국 지점(서울1, 2, 3지점, 경인지점, 경기남부지점, 대전지점, 울산지점, 대구지점, 부산지점, 경남지점, 광주지점, 전북지점)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시청했다. 시무식은 왕제원 대표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각 부서 소개 ▲2020년도 실적 보고 ▲2021년도 경영목표 발표 ▲우수사원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왕제원 대표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IBS는 큰 성장을 이뤘으며, 제한적인 여건 하에서도 노력해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통·배려·예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
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비흡수성 차폐막인 Wifi-Mesh와 PTFE-Mesh이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CE인증은 안전·건강 관련 EU(유럽연합)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 획득할 수 있는 통합규격인증마크로 유럽 시장에 상품 판매를 위해 필수로 갖춰야 한다. 코웰메디의 이번 CE인증 기간은 2020년 12월 23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다. 업체 측에 따르면 Wifi-Mesh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국내 개원의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존 비흡수성 차페막의 단점인 조작성, 형상 유지 능력과 제거 방법을 보완하고, 미세 기공이 없어 조기 노출 시 세균 감염을 차단해 오픈 멤브레인 술식에 적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를 구비해 협측 또는 설측 골 한 측의 좁은 공간이나, 양 측 모두 두 개 치아 이상의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