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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조금관을 이용한 지대치의 형성(그림 7)

국소의치 지대치를 위한 이상적인 주조금관은 완전히 치아를 피개하는 전장주조관이다. 지대치의 형태가 불량한 경우와, 짧은 치근, 불리한 치관-치근비율, 두 개의 소구치/소구치와 견치, 설측 레스트가 위치한 전치, 고립 지대치의 경우 지대치를 피개하는 전장주조관을 연결 고정할 수 있다. 그리고 항상 가능하지는 않지만 양쪽 지대치를 동시에 형성하는 것이 유도면 형성 등에 유리하다.

지대치의 삭제는 고정성 수복물을 위한 지대치 삭제와 유사하나 삽입로와 평행하게 유도면을 삭제하고 명확한 레스트 형성을 위해서 교합면에 레스트 시트를 위한 부가적인 형성이 필요하다. (그림 8)

국소의치 지대치 수복금관의 장점은 정확한 유도면/부가적 유도면 형성과 이상적인 유지형태를 부여할수 있으며, 적절한 교합면 레스트를 통하여 국소의치의 지지를 향상시킨다. 특히 금관의 선반(ledge)을 형성하는 것은 효과적인 보상작용과 의치 수평 움직임에 대한 안정성을 제공한다.(그림 9)

 4) 지대치로서 고립치아 사용

치아지지국소의치의 경우 부가적 지지를 위해 고립치를 지대치로써 단독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후방연장 국소의치 경우 앞 뒤 치아가 상실된 전치부 고립치인 경우 의치의 회전력으로 인해 지대치에 토크가 가해질 수 있다. 후방연장에서 전방부 고립지대치인 경우 전치부 부치악 부위를 제거하여 온전한 치열궁 형성과 다수 지대치 부여로 고정성 보철물로 연결고정한다.(그림 10)

II. 국소의치 주모형을 위한 인상채득

1. 국소의치를 위한 인상재료

국소의치 제작시 인상재는 구강형성이 완료된 지대치와 함께 조직지지를 담당할 잔존 치조제도 인기해야한다. 국소의치 제작시 이용되는 인상재와 그 사용처는 다음과 같다. (표 1)

2. 기성트레이를 이용한 주모형을 위한 인상채득

기성트레이를 이용한 알지네이트 인상은 무치악부위가 길지 않은 상악이나 치아지지 국소의치에 사용된다. 알지네이트 인상재는 맞춤 트레이가 필요하지 않고 사용이 쉽고 가격이 싸며 큰 영구변형 없이 언더컷을 빠져나올 수 있는 탄성이 있어서 주모형 인상을 위해 이용된다.

알지네이트 인상채득시 환자의 치열궁 크기에 맞추어 치아 및 조직에 4-6mm공간이 있는 트레이를 선택하여 인상재가 균일한 두께를 가지도록 유틸리티 왁스나 인상용 컴파운드로 트레이를 수정하여 인상채득한다. (그림 11)

구개가 깊은 환자는 구개쪽 인상재가 너무 두껍다면 조직과 맞닿는 부분에서 경화과정이 발생하여 주연결장치가 구개로부터 뜨는 심각한 문제가 야기된다. 상악 트레이는 구개결절과 구개부 진동선까지, 하악 트레이는 악설골근 후방부위까지 왁스로 연장한다.

인상채득 후 다시 인상을 채득해야 할 경우와 그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표 2)

3. 맞춤트레이를 이용한 주모형의 인상채득

잔존치아가 6개 미만인 Kennedy ClassⅠ증례나 상악 후방연장 부분 무치악인 경우 이차인상방법보다는 일차 기능인상이 보다 합리적이고, 악궁이 너무 좁거나 넓어 기성트레이가 맞지 않는 경우 맞춤트레이가 각종 인상재에 따른 적절한 공간을 부여할 수 있고 변연조직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다. 최종인상재로는 알지네이트를 쓸수도 있지만 한 번의 인상으로 조직에 대한 압력을 조절하고 정확한 표면을 얻을 수 있는 폴리설파이드나 고무인상재를 이용한다.

1) 상악 맞춤트레이 제작 (그림 12)

2) 하악 맞춤 트레이 제작 (그림 13)

맞춤트레이를 구강 내 시적해본 후 고무인상재를 사용한다면 접착제를 바른다. 맞춤트레이로 인상채득해서 얻은 주모형은 기성트레이와 알지네이트로 인상채득한 주모형보다 일반적으로 더 정확하다. 후방연장 국소의치 경우 조직 지지를 위한 이차인상을 채득하지 않는다면 무치악부위가 길지 않은 상악을 제외하고는 맞춤트레이를 제작해 기능인상 채득하는 것이 필수적인 고려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