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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교정전문가 본 교정치료 현주소와 미래

아주대 치과학교실·임치원 학술대회 성료

소강당에 스크린 추가 설치 참석자 편의 제공


6명의 저명한 교정 전문가로부터 교정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대 병원 치과(과장 백광우)는 지난 8월 24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정규림)과 함께 제4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아주대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치료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45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학교측은 쾌적한 강의 환경을 위해 많은 참석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대강당 외에 소강당에 추가로 스크린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백광우 교수는 “아주대 병원 치과와 임치원이 경기도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며 “앞으로 교육과 연구, 봉사에 더욱 매진해 세계에도 아주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림 대학원장은 “임치원이 설립되면서 학술대회를 처음 개최한 후 올해 4회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전문수련, 임상실기능력 제고 및 최신 치의학 임상교육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년을 맞은 정규림 대학원장이 이를 기념하면서 ‘Simple Traction Method of Impacted Tooth’를 주제로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정 대학원장과 사제 간의 인연을 맺은 김수정 교수(경희대)는 강의에 앞서 그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고 정년을 축하했다. 김 교수는 ‘Clinical Availability of Surgically-assisted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박양호·국윤아·김민지·백형선 교수가 최신 교정학의 임상증례를 제시했다.

학술대회 후에는 포스터상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진은하 전공의(급속교정학)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윤호 전공의(구강악안면외과학), 정구영 전공의(임플란트·보철학), 최수연 전공의(소아치과 및 성장교정학)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