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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역사 되새기며 세계화 발돋움”

강릉원주치대 20주년 국제학술대회·기념식 ‘성료’

각국 자매 치대 교육현황 논의·발전기금 전달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고성희)이 지난 12~13일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강릉원주대 치학1호관 및 라카이 컨벤션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 및 기념행사를 열고 20주년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오전 세션에서는 자매대학인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헝가리 제멜바이스대학의 학장들과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이 각 나라의 치과대학 교육시스템에 대한 강의를 통해 각 나라의 치과대학 교육 상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오후 세션에는 강릉원주치대 출신인 정승화 부산대 예방치과 교수를 비롯해 김용건 경북대 치주과 교수, 장훈상 전남대 보존과 교수, 이승엽 전북대 교정과 교수 등이 임상 진료 술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주제들로 오후 강연을 진행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최항문 강릉원주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교수가 지난 20년간의 강릉원주치대 교육의 변화 과정에 대한 강연을 통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겼다.

학술대회에 이어 진행된 20주년 기념 만찬에는 해외 자매대학의 학장들과 박영섭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아울러 만찬에서는 치의학과 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졸업 10주년을 맞이한 7기 동문들의 스승에 대한 감사 인사 등도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고성희 학장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강릉원주치대를 염원한다”는 건배사를 통해 무궁한 치대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