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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과학기술 유대강화 ‘기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프 국제심포지엄 성료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프랑스와의 국제 학술교류에 앞장선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콩피에뉴기술대학(Universite de Technologie de Compiegne·이하  UTC) 융합연구단이 지난 6월 24일 서울대학교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서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앞서 ‘치아주위 조직공학용 신개념 생체재료개발(Developpement de Nouveaux Biomateriaux pour l’Ingenierie Tissulaire Parodontale)’을 위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진과 UTC 교수진으로 구성된 융합연구단은 2014년 한국-프랑스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기반조성사업인 ‘Coreen-Francais Science and Technology Amicable Relationship(STAR)’과제의 수행 주체로 선정됐다.

이에 양국 간 과학기술 유대강화와 원활한 국제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작년에 UTC 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술행사를 열게 됐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공식어로 프랑스어가 지정되고 행사 포스터 및 프로그램 등 일체의 학술자료가 프랑스어로 제작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Christophe Egles 교수를 비롯한 김태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양형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은 ▲Cellules epitheliales humaines equivalentes pour applications dentaires ▲Matrice de fibrine a base de nanoparticules de chitosane favorisant la regeneration de cement ▲Application de petites molecules chimiques bioactives pour la regeneration tissulaire orale ▲ Un modele animal pour l’etude de la regeneration parodontale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재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대학교와 UTC 두 기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앞으로 많은 성취를 얻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한 프랑스 대사관 Yann Mo reau 과학대학교육협력 담당관은 “양국이 문화예술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하는 80여 개의 사업 뿐 아니라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양국 간의 교류가 본 학술행사를 통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