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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 현장교육과 전략 모색

구강보건교육학회·충치예방연구회 공동학술집담회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황윤숙)가 지난 3일 신흥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와 공동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학술집담회에서 한수진 교수(가천대학교)는 ‘충치예방 모범유치원 운영 사례보고’를 통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유아구강건강교육 역사와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진행중인 충치예방모범유치원의 운영 효과를 분석해 보고했다.


이어 정민숙 충치예방연구회 교육강사가 2016년 충치예방모범유치원 운영에 대해 현장교육에 대한 설명과 향후 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완 교수(전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가 ‘잇솔질의 구강병 예방효과’라는 주제로 여러 연구들의 고찰을 통해 현장 교육에서 필요한 이론적 기반과 활동가들이 알아야 할 잇솔질의 원칙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방에서 참가한 임상 근무자는 지역에서도 충치예방교육활동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방법을 궁금해 했으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치위생과 교수는 충치예방모범유치원 전국적 확대 실시를 제안했다. 이에 충치예방연구회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황윤숙 회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의 내용과 집중 대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모범유치원은 이제 시스템으로 안착돼 운영되고 있으므로 전국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전국 치위생과가 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회장은 또 올해 구강건강교육을 위한 연대를 더욱 공고히해 노인 구강건강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구강보건교육학회는 오는 3월부터 충치예방연구회, 대한치위생학회 구강보건교육분과,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과 함께 노인구강건강교육 학습목표개발 워크숍, 교육자양성과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