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공공치과의사들 공중보건 증진 ‘열공’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 구강보건사업담당치과의사과정 성료


보건(지)소 등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들이 2박 3일간 공중보건 증진에 필요한 업무능력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회장 김미자·공공치의학회)는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입구역 인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에서 ‘구강보건사업담당치과의사과정’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공립병원, 시도립병원, 전국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배경택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을 비롯한 김미경 교수(경희치대),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 등이 ▲구강보건사업의 이해 ▲공중구강보건 치과의사 역할 ▲치주관리 관리 및 예방 ▲지역사회 예방치과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또 둘째 날에는 김태우 교수(서울치대)를 비롯해 김학진 교수(고려대), 전중환 교수(경희대), 김미자 사무관(부산진구 보건소) 등이 ▲악관절 성장기 교정문제 ▲사회적 의사결정의 신경학적 기제 ▲진화된 마음: 공중보건을 증진하는 열쇠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 날에는 김 진 교수(연세치대)와 박인우 교수(강릉원주치대)가 ‘구강병리의 진단과 치료’, ‘치과방사선 판독과 적용’을 주제로 강의해 관심을 모았다.

김미자 회장은 학술대회 마지막 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공치의학회가 현재 어쩔 수 없이 학회 형태로 활동하고 있지만, 공공치의학회 회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선 지부 승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그게 안 된다면 별도의 위원회라도 만들어서 공공치과의사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