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은 가까이 담배는 멀리
암전문가로서 일반인들에게 평소에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해 달라는 질문에 “기본에 충실하라고” 말하고 싶다. 암예방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금연하고, 채소는 많이 먹고, 음식은 짜지 않게 먹는 것이다.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다. 단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용이 좀 길었지만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의 취임 인터뷰 내용이다. 몇 마디 되지는 않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모두 들어있는 강한 메시지 전달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인류가 무서워하는 암이라는 거대한 재앙 앞에서 이것 하나 지키지 못해 무너지고 마는 인간의 존재가 한심하기까지 하다.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느 정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지 얼마나 노력을 해야 이 무서운 공포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까? 2007년 통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42.0%로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 23.4%, 호주 18.6%, 캐나다 20.3%에 비해 국민 건강에 심각한 해악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연간 4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9조원 이상이라고 한다. 이 수치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장례식장이 바쁜 이유와 자주 오는 조문의 문자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