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원장(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이 건강사회운동본부(이하 건사운동본부) 회장으로 선임돼 오는 2027년까지 우리나라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힘쓴다. 건사운동본부가 발족 16주년, 법인 창립 13주년을 맞아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지난 3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홍수연 부회장과 강현구 서울지부장,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건사운동본부는 추무진 원장(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추무진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제38대,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제5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총회에서는 박인목 대표세무사(세무법인정담)를 회계 감사로, 유성재 대표이사(한국호넥스)를 회무 감사로 선출했다. 또 지난해 사업·회계·감사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가 통과됐다. 이에 따라 건사운동본부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자선 골프대회는 물론, 건강 사회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 한마음 걷기 축제,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당근’ 앱에 허위로 심의 인증의 불법의료광고를 게재했다가 검찰에 송치된 강남의 한 치과가 최근 기소유예 결정이 났다. 치협은 최근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한 강남 P치과가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사례는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가 경찰서에 직접 고발해 검찰 송치된 사건이다. P치과는 ‘치아상실로 임플란트 고민이라면?’을 문구로 한 의료광고를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제출, 통과해 의료광고 심의번호를 받았다. 이후 P치과는 당근 앱에 심의를 통과한 의료광고가 아닌 ‘개수 제한 없이 30만 원에 임플란트 쏜다!’ 문구 추가 등 임의로 수정하거나 또는 미심의 광고에 앞서 받았던 심의번호를 추가 표기한 후, 이를 게재했다. 이 밖에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임플란트 30만 원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올리는 등 환자를 유인한 정황도 포착된 바 있다. 의료법에 따르면 3개월 간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제공하는 매체에 의료광고를 하는 경우 기관 또는 단체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근’ 앱은 현재 다운로드 1000만 건 이상의 플랫폼으로, 의료광고 심의 대상이 된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22차 인정의 고시에서 35명의 치과의사가 합격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지난 2월 17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2024년 22차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를 실시했다. 총 38명이 응시한 이번 인정의 고시는 턱관절교합학의 기초 및 임상적 지식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35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탁상명(부산굿윌치과병원) 원장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 학회 회원이며,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5년간 참여한 자에게 부여된다. 다만 면허를 취득하고, 치과 턱관절 및 교합학 관련 전공수료자라면 학회 주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2년간 참여하여도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또한 학회에서 실시하는 교합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자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1회 참석으로도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서울지부에서 회비 미납자들에 대한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등 협회 업무를 보건복지부에 이관해야 한다는 민심이 비등했다. 서울지부는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23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재적대의원 201명 중 참석 152명, 위임 34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회무, 결산, 감사 보고가 승인됐으며, 2024회계연도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선 일반의안으로 올라온 ‘협회 미등록회원에 대한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의 보이콧 및 보건복지부로 이관 요청의 건’이 통과됐다. 안건에 따르면 회원의 면허 수리 보수 관리를 하려면 상당수의 비용이 발생하고, 이러한 업무들 때문에 치협에서 회비를 징수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는 면허 수리 보수는 법적 의무가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등에 관한 기타 행정 업무를 보건복지부에 이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중앙회(협회) 입회 의무를 명시하도록 의료법 개정 노력 촉구의 건 ▲정회원 검색 서비스 및 정회원 광고 도입의 건 ▲불성실 회원 면허신고시 ‘면허신고 플랫폼’ 비용 적용의 건
치과 임플란트 제작 기술을 빼돌린 업자 2명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기소된 전 P업체 직원 A,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형을, 연루된 C업체에 대해서는 1억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A씨와 B씨는 과거 주식회사 P업체에서 각각 마케팅 업무와 품질관리 업무를 해오다가 퇴사한 직원이다. A씨는 이후 2015년 C업체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B씨가 여기에 입사했다. 이들은 P업체의 임플란트 설계도면, 작업표준서, 표준문서, 제조공정도, 개발문서 등을 이용하면 연구개발 없이 빠른 시일 내 P업체의 임플란트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또 거래처 등에 P업체 임플란트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성능이면서도, 가격은 낮다고 홍보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고 P업체의 임플란트 제작 기술을 빼돌리기로 했다. 당시 B씨는 P업체 퇴사 전 부하직원에게 기술 자료파일을 요청해 도면 파일 등을 이메일로 받았으며, 이후 A씨를 포함해 C업체 직원들에게 해당 파일을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도 가공업체 대표 D씨에게 B씨로부터 전달받은 도면 파일을 전송하는 등 영업비밀을 제3
치협이 불법의료광고·무면허 치과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4월 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에 오픈되며,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의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신고센터에서는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1인1개소법 위반,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등 의료법을 위반한 치과에 대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고는 크게 불법의료광고와 그 외 사무장치과 등으로 구분해 신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신고된 건들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관계기관에 이첩(민원신고) 하거나 직접 고발할 예정이다. 신고제도 활성화를 위해 포상제도도 함께 실시한다. 불법의료광고의 경우, 신고자가 직접 국민신문고,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처분 결과(경고, 광고삭제, 형사처벌 등)가 나오면 신고내역을 기반으로 포상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5000원 커피쿠폰 1매 등을 포상한다. 또한 불법의료광고 외 사무장 치과 등의 유형은 근거 및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하기를 통해 제보하면 별도 포상신청 없이도 포상 수준을 검토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21일(목) 울산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령강노인종합복지센터,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와 이용자(거주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플란트 치료, 어떻게 진행될까?’를 주제로 이충우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치료 진행 과정 및 시술 후 관리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는 “치아 상실에 따른 여러 가지 치료 방법 중 임플란트에 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임플란트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알게 돼 좋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25일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증진하고자 바이오세텍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및 치의료 기술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연구 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협력 ▲학술자료 및 정보·출판물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지원 등이 있다. 임흥빈 바이오세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믹 브라켓 제거 시 치아 반응 연구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치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철 병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치의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이 최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해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 캠페인으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목받은 기관이나 인물이 SNS에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황윤숙 회장은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의 추천을 통해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황윤숙 회장은 “우리는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환경보호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이전부터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텀블러 사용, 일회용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배달 등 최소화, 이면지 활용 등의 개인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윤숙 회장은 다음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4월 28일(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Science of the Root Canal Filling’을 대주제로 근관충전에 관한 최신 지견과 권위있는 연자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더 나은 근관충전을 위한 개원의의 작은 노력들’(배은석 따뜻한치과 원장)과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와 함께 한 7년’(송유석 아산 온아치과 원장)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성건화 교수(원광대)의 ‘MTA 실러, 과연 만능일까?’에 관한 강연이 열려 MTA 실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강의는 ‘Bioceramic sealer 알고 사용하자’(곽상원 부산대 교수)와 ‘근관치료 시 쉽고 빠르게 충전하기’(김신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의 강의가 준비됐다. 이는 실제 근관치료의 술식과 개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세션으로 민경산 교수(전북대)의 ‘바이오세라믹 근관실러에 의해 발생하는 Biomineralization 알아보기’, 정일영 교수(연세대)의 ‘근관치료 받은 치아의
치과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와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을 다룬 신서가 나왔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지난 3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윤현옥, 조용일, 공승원 원장 저‧김욱 원장 감수) 출간 소식을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로 신의료기술인 턱관절 증식치료를 다룬 책으로, 턱관절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은 물론, 최신 PDRN 재생 주사방법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수록했다. 아울러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실손 보험 청구 내용(부록)이 담겼으며, QR코드 등을 통해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주사법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턱관절 증식치료는 이완된 턱관절의 인대나 건에서 새로운 세포 증식을 유도해 손상된 조직의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다. 고농도 포도당 등 자극성 약물을 인대나 건의 골 부착부에 주사해 인위적으로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자연 치유 및 회복 반응을 활성화해 난치성 만성 턱관절통증장애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재생 주사요법이다. 윤현옥 우리치과의원 원장은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하고자 하는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상 내용을 자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지난 3월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회 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공학재생의학위원회 위원장인 변준호 교수(경상대 구강악안면외과)를 중심으로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공통된 관심사와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나누는 융합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구강 및 악안면 분야의 조직재생, 항염증 치료, 골이식재 특성 개선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공동연구 경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조인호 교수(이화여대 분자의과학)와 양학회 회장이 각각 3부의 좌장을 맡았다. 1부에서는 ‘How Do I stat with tissue engineering’ 주제로 변준호 교수와 오세행 교수(단국대 의생명시스템공학과)가 나서 그간 진행해 온 임상과 조직공학분야의 융합연구의 성과를 소개하며 기초연구에서 임상 적용까지의 값진 경험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The study for regenerative medicine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연자들의 조직공학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