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업이 정부의 정책자금융자 대상에 포함됐다. 본래 보건업은 정책자금융자 예외 대상 업종이었으나, 코로나19로 악화한 일선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돕고자 한시적 예외 적용을 받았다. 특히 병‧의원은 상시근로자수의 제한 없이 지원대상에 포함되므로 융자를 고려 중인 치과는 상담을 받아보는 편이 좋다. 정책자금융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이하 중진공)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기한은 예산소진 시까지다. 현재 중진공 정책자금융자 예산 규모는 5조4100억 원이며, 6개 세부 융자 부문으로 나뉘었다. 이 가운데 병‧의원은 긴급경영자금(일시적경영애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긴급경영자금의 융자규모는 5000억 원이다. 정확한 융자 신청이나 부문, 심사에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신청한 의료기관의 조건이나 형태, 지역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니 사전에 소재지 중진공 지부 상담을 필히 받아야 한다. 신청서와 각종 필요 서식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경영애로 사유로 인해 일정부분이상 피해를 본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 중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경영애로 사유는 ▲코로나19 피해 ▲고용위기 또는 산업위
“무분별한 치과 명칭 공개는 이미 얼어붙은 개원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입니다.” 최근 치과 의료진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연거푸 발생하며 개원가도 초긴장 상태다. 특히 확진자 동선에 치과 명칭이 공개된 데 이어, 일부 언론이 해당 치과가 위치한 건물의 외경과 간판까지 촬영해 보도하는 사례가 벌어져, 잔인한 처사라는 목소리가 불거졌다. 서울시 A치과원장은 “치과의사로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의료기관에서, 그것도 의료진이 감염병에 노출됐다는 것은 대중이 받아들이기에 다른 시설의 사례보다 무게감이 더 클 것”이라고 다소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 접촉자 파악되면 공개 의무 없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이하 중대본)는 각 지자체에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를 펼치고 있다. 중대본은 해당 수칙에서 확진자 발생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에는 세부적인 정보 공개를 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이를 근거로 삼았을 때 치과는 의료기관의 특성상 모든 환자나 방문객의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에 명칭까지 공개하는 것은 기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해당 수칙은 ‘권고
연령이 낮을수록 치과 공포증을 겪을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반대로 ‘40대 이상’이거나 ‘여성’, ‘주부’에 해당하는 환자일수록 치과 치료를 기피할 요인이 많으므로, 해당 환자에게는 더욱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수진 교수(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치과 내원 경험이 있는 환자 314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치위생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30대 이하의 젊은 층일수록 치과 공포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국가보건정책의 변화에 따라 젊은 층의 치과 진료 경험 및 기회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30대 이하는 국가정책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바뀐 시기에 유년기나 청년기를 보냈기 때문에 치과에 대한 기피요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별이나 직업의 차이도 치과 공포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치과 공포에 더욱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중에서도 직업이 주부인 경우 치과에 대한 공포를 느낄 요인이 더욱 많았다. 아울러 서비스 직군에 해당하는 환자도 치과를 기피할 가능성이
오는 2월부터 우리나라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은 보관이나 접종에서 다른 백신보다 주의할 점이 많은 편으로, 단기간 준비에 다소간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광주시를 대표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비한 전담팀 마련에 착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러한 국내 정세와 관련해 현재 공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펼치고 있는 미국에서는 치과의사를 코로나19 대응의 필수 인력으로 꼽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할 필수 인력 중 하나로 치과의사를 가장 먼저 지목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치과의사에게 일정 기간 훈련을 시행한 뒤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가를 낼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날 개빈 뉴섬 주지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캘리포니아 주는 코로나19 접종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도록 공격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치과의사뿐 아니라 약사 및 약국 전문인력, 병원 및 의료 전문인력 등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력에 포함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치과의
치협이 주최하고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동화약품 회장)이 후원하는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이 10번째 주인공을 찾는다. ‘제10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이 오는 2월 26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제정됐으며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과 치과의료봉사 활성화 및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치과계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추천 대상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대국민 봉사활동, 치과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든 해당된다. 이에 치과계 단체 및 유관단체, 관련된 모든 기관은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정해진 기한 내에 추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공적 조서 1통 ▲피추천자 이력서 또는 피추천 단체의 소개서 1통 ▲피추천자 또는 피추천 단체의 활동 증빙자료다. 서류는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257(송정동 81-7)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에서 받는다. 심사는 3월 중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은 4월 24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 및 시상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후원하는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은
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지적장애환자의 구강건강 유지에 보호자의 인식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토대로 장애인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의료전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장주혜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송지수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조선미 대학원생(연세대 사회학과)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지적장애환자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보호자와 치과의사의 인식 차이’라는 제목으로 CDH(Community Dental Health)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적장애인 297명과 이들을 돌보는 시설보호자 56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시설보호자의 인식과 치과의사의 평가 결과를 비교하고 이에 따른 배경 원인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시설보호자는 장애인환자의 치아 우식 및 결손에 대해서는 대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구강위생
스크루와 시멘트 없이 원터치로 간단하게 보철물을 체결할 수 있는 임플란트보철 시스템이 나왔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제조업체 (주)위드웰임플란트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클릭 결합 방식의 임플란트보철 시스템 ‘Click Fit’을 출시했다. “임플란트보철? ‘클릭’하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Click Fit’은 보철물을 드라이버나 손으로 눌러 간단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보철의 전 과정을 간소화해 진료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라운 분리 또한 간단해 보철물의 수리, 잔여시멘트제거, 임플란트주위염의 처치, 실제적인 정기 검진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어버트먼트는 픽스쳐와 고정된 상태로 크라운만 분리되는 구조를 가져 보철물의 유지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Click Fit’은 실린더 내부의 티타늄스프링이 어버트먼트와 강한 힘으로 결합해 기능 중 탈락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어버트먼트와 실린더의 이중구조를 통해 과도한 저작력에도 픽스쳐가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한다. 이 밖에 ‘Click Fit’은 ▲‘클릭’으로 체결하는 아주 간편한 Pick-up Impression Coping과 Healing
“Untact A.T.C 2021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습니다.” 매년 임플란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Untact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1(이하 Untact A.T.C)이 오는 2월 1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Untact A.T.C는 ‘Vertical Bone Augmentation RETURNS’를 주제로 국내 최정상 급의 연자들이 모여 임플란트 수술의 난제인 수직적 치조골 증대술의 명쾌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특히 오상윤 조직위원장(아크로치과)은 이번 Untact A.T.C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의 난제인 수직적 치조골 증대술의 잘못된 해석을 바로잡고 통찰력 있는 임상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조직위원장은 “임플란트 시스템과 컨셉이 바뀌는 만큼 새로운 테크닉으로 수직적 치조골 증대술을 펼치면 얼마든지 다시 성공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돌아가 치료 옵션들을 정리하고 해결하는지를 폭넓게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오 조직위원장은 국내 최정상 급 임플란트 연자 5인의 강연을 소개했다. Untact A.T.C에서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은 수직‧수평
2018년 설치를 확정했던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12월 31일 개소했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4일 지역 장애인계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이용빈‧이하 충북센터)가 청주 한국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북지역 중증 장애인들은 치과치료 수요를 해소할 권역센터가 없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충북센터 개소로 지역 장애인들의 불충분 치과치료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충북센터는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23억여 원을 투자해 착공했다. 규모는 연면적 697.37㎡며, 전신마취 진료실 2개를 포함한 3개 진료실과 회복실, 교육실 등 장애인구강진료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확보했다. 더불어 행동조절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전문인력 배치 및 맞춤형 장비를 구비해 한층 질 높은 중증장애인 구강진료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청북도는 1억3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장애정도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까지 지원할 것을 알렸다. 이에 따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
치과의사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 특히 이번 확진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2번째 치과의사 확진 사례와 불과 1달여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사례라서 더욱 충격이 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9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치과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치과의사는 제주도 소재의 A치과의원에 근무 중이며, 역학조사 결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건물 내 타 의료기관의 의료진과 가족관계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 치과의사는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치과의사의 감염 사례는 지난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발표한 ‘의료인력 코로나 확진 현황’과 지난 12월 발생한 사례에 이어 3번째다. 이번 치과의사 확진으로 인해 치과계는 더욱 불안을 느끼는 분위기다. 서울시 소재 한 치과의원 원장은 “코로나19가 쉽게 가라앉지 않아 가뜩이나 불안한 가운데 치과의사의 확진 사례가 늘어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지금도 최선을 다해 감염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중이지만,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착용감과 내구성을 모두 살린 수술용 글러브가 출시돼 개원가의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수술용 글러브는 품귀 현상이 빚어질 만큼 치과 감염관리의 필수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작 ‘내 손’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글러브를 찾기 어려워 많은 치과의사가 제품 선택에 고민 중이다. 메디컴코리아의 ‘플래티넘 세이프터치 수술용 글러브(Platinum SafeTouch Surgical Gloves)’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이질감 없이 편안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수술용 글러브로 개원가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플래티넘 세이프터치 수술용 글러브는 탄성을 강화해 장시간 사용에도 불편하지 않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중시했다. 또한 손바닥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우수한 그립감으로 보다 섬세하고 편안한 수술을 펼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했다. 더욱이 표면을 특수 폴리머 코팅 처리해 내구성을 보강함으로써 임상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술용 글러브를 지향하는 등 수술용 글러브의 요점을 모두 담았다. 또한 유럽 CE(Conformite Europeen) 및 식약처 인증을 받아 한층 신뢰성을 높였다. 현재 메디컴코리아는 병원전용 쇼핑몰 메디컴몰(http://m
3DONS(대표이사 조헌제)가 새해 첫 3D 기반 교정진단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연다. 3D 교정진단 프로그램인 ON3D를 이용한 화상세미나가 오는 11일과 25일에 개최된다. 연자는 조헌제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며, 알기 쉬운 풀이로 3D 교정진단에 대한 개원가의 호기심을 해소할 예정이다. 11일 강연은 ‘3D 진단법 : 3D Systemic Analysis’를 주제로 3D 교정 진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전한다. 이어 25일 강연에서는 ‘3D Superimposition : Normal Growth, CⅡ Growth Modification, Mx Protection with Plate Anchorage’를 주제로 앞선 강의를 기반으로 한층 심도 있는 3D 교정 진단의 활용법을 설명한다. 한편 ON3D는 최첨단 3D를 기반으로 한 교정 진단 프로그램으로, 3차원 Head Position 정치를 통한 2D의 한계점을 해결하고 진단 준비시간을 단축, 파노라마와 TMJ 영상 자동 생성, 교정 진단용 3D PPT 자동 출력, 1:1 크기 영상, 3D Superimposition‧Airway & Canal 분석, 가성 수술 & Surgery Spl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