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재단이 수여하는 제5회 김우중 의료봉사상에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와 박재용 원장(페리오치과)이 선정됐다. 대우재단은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故 김우중 대우 회장의 출연으로 설립된 대우재단이 도서‧오지 의료사업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21년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특히 소외된 곳에서 묵묵히 인술을 펼쳐온 헌신적인 보건의료인들을 발굴, 치하하는 뜻깊은 상이다.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의료인상, 의료봉사상, 공로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은 의료계 및 유관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한다. 치협에서는 황혜경 부회장이 참여 중이다. 올해 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대여치는 지난 1971년 ‘대한여자치의학사회’로 창립, 친목과 학술 연마, 장학금 지급 사업 등을 펼쳐왔으며 창립 이후 본격적으로 무의촌 진료 봉사 활동에 나섰다. 나아가 대여치는 무의촌 뿐만 아니라 교정 시설, 복지시설과 같은 국내 의료취약지는 물론, 해외 의료취약지까지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전남지부와 목포분회가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전남지부와 목포분회는 지난 4일 통합돌봄활성화 지원을 위해 ‘통합돌봄 대상 독거노인 지원 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분야의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 노인복지관 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통합돌봄 대상 독거노인의 긴급 생활 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방침이다. 더불어 이날 기금 전달식 이후에는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을 위해 봉사한 이를 대상으로 한 목포시장상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표창은 조세용 원장(미르치과병원), 임형수 원장(예닮치과병원), 장세원 원장(남악치과)에게 수여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료 주체인 목포시치과의사회와 전남치과의사회의 적극적 참여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민·관 협력을 계기로 의료 분야 돌봄을 포함한 ‘목포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 단단히 구축해 노인 및 장애인 모두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호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입회식을 치렀다. 원광치대 총동창회는 ‘원광치대 42기 봉아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밤’을 지난 6일 익산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훈 치협 기획이사(원광치대 총동창회 부회장)를 비롯해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 회장, 역대 고문들과 강경화 원광대치과병원장, 이유미 원광치대 전 학장, 김유리 부학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의 동창회 입회 선서와 CMS 가입서 전달식 및 경품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새로운 입회자들을 맞이함으로써 원광치대 총동창회 회원 수는 3600명을 넘어섰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학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입회를 결정한 후배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좋은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치협이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 런) 수익금 4000만 원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 기금 전달식이 지난 2일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소희 치협 부회장, 조은영 문화복지이사,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 임지준 이사가 참석했다. 스마일 런은 명실상부한 치과계 대표 국민 참여 행사다.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얼굴 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 공헌 마라톤 대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더욱이 올해는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치과인과 오스템이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를 슬로건으로 한 대규모 구강보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지난 9월 14일 행사 현장에는 일반인 및 치과계 관계자 5500여 명이 운집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록됐다. 이번 기금 전달식에서 치협은 행사 수익금 5000만 원 중 4000만 원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회 기념품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전동칫솔 200개도 제공했다. 잔여금 1000만 원은 올해 치협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다른 단체 기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스마일재단의 저소득·중증장애인을 위한 비영리 치과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가 노후화한 유니트체어 전량을 교체해 새 동력을 얻었다.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지난 2일 ‘더스마일장애인치과센터 진료체어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 오태석 교수, 스마일재단 운영위원인 황혜경 치협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교체한 유니트체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인 오태석 전 교수가 더스마일치과에 지정 기탁한 3000만 원 규모의 ‘오태석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나라장터 공고를 통해 신흥의 Taurus G3가 설치됐다. 아울러 신흥에서도 이번 후원에 동참, 같은 모델 1대를 추가 기증했다. 이로써 더스마일치과는 10년 이상 노후한 기존의 유니트체어 전량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오태석 교수는 “더스마일치과에 전달한 기금이 유니트체어 교환이라는 유용한 곳에 쓰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스마일치과에 재능을 기부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장애인을 위해 열심히 애쓴 더스마일치과에 새로운 유니트체어가 전달됐다. 이로써 장애인들이 더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후배 여러분,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잘 준비했으면 합니다. 또 우리 모두 마음이 하나가 돼 앞으로도 동창회의 역사가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가 지난 6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41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종혁 동창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를 비롯해 치과계 내빈이 다수 자리한 가운데, 허수복 DDH 대표(루센트치과)의 ‘Digital dentistry and AI’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특히 허 대표는 AI 활용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 데이터에 따른 AI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해 동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이날 16기 동문들이 졸업 25주년을 기념해 5000만 원, 31기 동문들이 20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동창회에 전달했다. 이어 정기총회 41주년 축하공연과 갤럭시탭 S10 울트라, 백화점 상품권, 디오 사이너스 키트, 메가젠 맥가이버 세트, 포인트 임플란트 상품권 등 경품 추첨이 펼쳐지기도 했다. 현장의 각 선·후배 동문들은 강연에 대한 의견을 나누거나, 그간의 회포를 풀며 연신 웃음지었다. 음종혁 동창회장은 “동창회를 지원해준 협력업체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함께 발전할
부산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가 모교를 위한 발전 기금을 쾌척했다. 동창회는 최근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발전 기금 3억 원을 출연했다. 이날 출연식에는 음종혁 동창회장, 김성식 부산대치전원장, 손성애 부원장, 김현철 치과대학 발전재단 이사장, 이신흥 기금관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향후 학제 전환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부금은 치과대학 학제 전환에 따라 오는 2026학년도부터 새로 입학하는 치의예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2028학년도부터 치과대학 체제로 전환되며, 이에 앞서 2026학년도부터 매년 예과생 80명을 선발한다. 현재 부산대치전원은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본과 4년 과정의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만을 갖추고 있어 새로 입학하는 예과생을 위한 수업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동창회는 후배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과생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출연금은 1기부터 15기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해 기수별로 2000만 원씩 십시일반 모아 총 3억 원을 마련한 것이다. 동창회가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대학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가 14년 역사를 지닌 DCO(Dental Community Orientation)의 전통을 계승해 ‘DCO snu Academy’를 공식 출범시키며 새 도약을 선언했다. 동창회는 지난 11월 8~9일 양일간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DCO snu Academy – the Firs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첫 회차 행사임에도 많은 동문 인사가 참석해 출범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김용호 총 동창회장을 비롯해 김병찬 고문, 백승진·김민겸 자문위원,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동창회 부회장), 조인호 오스템교육연수원장, 장복숙 서울치대여자동문회 회장, 손윤희·이상민·백상현 부회장, 박수현 동문 등 다수 동문 임원이 자리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김용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첫 행사지만 치과의사의 첫 10년을 시작하는 후배들이 첫 단추가 잘 맞춰지는데 필요한 핵심과 정수들을 엄선, 압축한 내용들을 봄부터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이수영 원장(DCO snu Academy 디렉터)도 “DCO snu Academy의 성패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달려 있다”며 큰 관심을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