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장·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한림원) 역사상 첫 개인 공헌회원으로 선정됐다. 한림원은 지난 1월 2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은 한림원 지역의료혁신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보건의료 향상 및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선정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은 “한림원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영예까지 주셔서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림원은 지난 2004년 창립된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의 의료법상 법정단체로,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해 열띤 논의를 거쳤다. 대여치는 지난 1월 2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26대 회장과 수석부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후보 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천위원회는 대여치 정관 제28조 1항에 따라 전 회장 전원과 현 회장단(회장, 5명의 부회장, 총무이사, 재무이사)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신은섭 직전 회장이 맡았다. 추천 결과 26대 회장 후보로 김수진 대여치 수석부회장이 추천됐다. 수석부회장 후보로는 손미경 대여치 부회장과 이경선 서울지부 감사가 경선을 벌였으며 그 결과 손미경 부회장이 수석부회장 후보로 추천됐다. 추천이 결정된 두 후보자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대여치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차기 회장에 추천된 김수진 수석부회장은 치협 보험이사, 서울지부 홍보이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대의원, 심평원 비상근이사, 대여치 총무·정책이사 및 부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공보이사 등 수많은 단체에서 회무 역량을 쌓아왔다. 수석부회장으로 추천받은 손미경 부회장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교실 교수, 조선대학교 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 센터장,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21·22대 병원장, 대한치과병
경희대학교의료원(이하 경희대의료원)이 병오년 새해 첫 치과 진료 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경희대의료원은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4층 대강당에서 새해 첫 치과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산시산정현교회, 경희대치과병원 및 경희대 기독치과봉사단(CDSA)이 참여했으며, 안산지역 내 이주민을 포함한 취약계층 주민 총 106명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 또 CDSA 봉사팀 고문인 박준봉 전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김성훈 의과학문명원 부원장(바이오급속교정), 경희대 동문 출신 진영찬·이재현 원장 등이 참여해 현장 진료를 지원했다. 특히 치과 진료의 접근성이 낮은 이주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인력이 함께해 봉사의 질을 높였으며 국내 이주민 청소년 약 40명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해 진료뿐 아니라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했다. 의과학문명원은 지난 2024년 1월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동대문구가족센터, 동대문구자활센터 등으로 확대하며 연 5회 이상 정기적인 치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
전남 담양군 창평면, 인구가 적어 오가는 이 드문 한적한 시골 마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한 치과의원 간판 아래로 최근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창평면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아버지 김용철 원장(창평성심치과)과 함께 아들인 김상민 교수(전 단국대 세종치과병원 치주과 과장)가 개원의로서 새 도전에 나선 것이다. 무채색의 겨울 풍경 속 눈길을 사로 잡은 건 치과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이었다. 고딕체로 적힌 ‘1월부터 김상민 교수 진료 개시’라는 문구는 투박하지만, 지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치과의사 아버지와 그 뜻을 이어받기 위해 모교를 떠나온 치과대학병원 교수 아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았다. 사실 창평면은 수익성을 따지는 일반적인 개원 입지와는 거리가 멀다. 김상민 교수는 “아버지가 처음 이곳에 터를 잡은 건, 근처 의원을 운영하던 고등학교 후배분의 권유 때문이었다”며 “거동이 불편해 읍내까지 나가기 힘든 어르신들이 의원에 들른 김에 치과 치료까지 편하게 받게 하려는 배려였다”고 전했다. 당시 김 원장은 아들이 계속 교수직에 있을 것이라 여겼기에, 욕심 없이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며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천천히 정리하려 했다. 하지만 가족과 일상
연세치대병원 치주과 박승현 교수가 제1저자, 차재국 교수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세계 치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IF 6.8, 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발간) 2026년 2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Volume-Stable Collagen Matrix as a 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 Carrier for Maxillary Sinus Augmentation: An Experimental In Vivo Study'로, 이 연구에서는 체적 안정형 콜라겐 매트릭스(Volume-Stable Collagen Matrix, VCMX)를 인간 재조합 골형성단백질(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에 대한 전달체로 활용해 상악동거상술 수행시 효과적인 신생골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in vitro 실험에서부터 시작하여 in vivo 상악동거상술 모델에서 인간 재조합 골형성단백질의 효과적인 골유도능을 입증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월 8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사우디 레지던트 치과의사 사전연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10차 연수에는 알감디 콜루드 바드르(치과교정과), 알아흐마드 이나스 압둘라흐만(치과교정과), 함지 콜루드 아흐메드(소아치과) 등 총 3명의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지도교수는 백승학·안석준 교수(치과교정과), 김영재 교수(소아치과)다. 연수생들은 오는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사전연수를 받으며 한국의 진료 환경과 시스템을 익히게 된다. 이후 본 레지던트 임상연수는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1개월 과정과 병원 주관 2개월의 국내 사전교육을 모두 이수한 뒤, 지도전문의 참관하에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며 고난도 술기를 습득할 계획이다. 알아흐마드 이나스 압둘라흐만 전공의는 “한국의 체계적인 치과진료 시스템과 고난도 임상 술기를 심도 있게 익히고,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을 중시하는 의료 철학을 배우고 싶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가치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치의료 발전과 국제적 협력 강화에 기여하는 전문 치과의사로 성장
“임상 현장의 문제의식은 연구로 이어지고, 연구 결과는 다시 임상에 적용돼 진료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9월부터 세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양성은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장이 대학원의 비전과 교육 철학을 밝혔다. 양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원장직을 맡았으나,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소회를 전했다. 양 원장이 강조하는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하 임치원)의 핵심 가치는 임상과 연구의 균형이다. 이러한 철학은 커리큘럼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가톨릭대 임치원은 치의학 기초 교육을 토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임상 교육, 강화된 실습, 각자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 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했다. 특히 석사 논문을 졸업 필수 요건으로 고수하고 있는데, 임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재학생 스스로 해결할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이렇듯 짜임새있는 논문 작성 교육, 메타분석 특강 등을 통해 지난 2024년 한 학기에만 재학생 4명이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저자로 등재되는 성과를 이뤘다. 양 원장은 “일명 ‘연구 어벤져스 팀’이라 불리는 대학원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 행보를 다짐했다. 충치연은 ‘2026년 정기총회’를 지난 1월 17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신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미연 운영위원은 올해 사업의 핵심 지침이 될 ‘2026 구강건강교육사업 참여 매뉴얼’에 대해 설명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가이드를 전달했다. 이어 박진희 운영위원은 ‘2026 회원 활동 장려 계획’을 발표하며,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증진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 사업 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 심의 ▲‘예방치과 완전정복’ 질의응답 세션 등이 진행됐으며, 올해 중점 과제로는 ▲구강건강 교육의 표준화 ▲지역사회 밀착형 예방 프로그램 확대 ▲회원 역량 강화 세미나 정례화 등을 선정했다. 정재연 충치연 공동회장은 “지난해 거둔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구강건강 교육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예방치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