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보수교육 점수가 6점으로 확정됐다. 2024회계연도 제6회 치협 정기이사회가 지난 14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의 보수교육 점수 부여에 대해 논의하고 INDEX, CDC, HODEX, YESDEX와 공동으로 개최함에 따라 회원 보수교육 규정에 의거해 6점을 승인했다. 이와 관련 보수교육특별위원회에서는 100주년이라는 큰 행사의 특수성과 치과계 화합을 고려, 한시적으로 보수교육 점수 6점을 부여키로 했고, 이번 이사회에서 이를 받아들여 최종 결정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과의료감정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도 검토했다. 해당 규정에는 총 20개 조에 걸쳐 치과의료감정원의 목적·사업·구성 등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명시됐다. 이사회는 일부 중복 조항 등을 수정하는 조건으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치과의료감정원은 환자와 치과의사 간 분쟁 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을 통한 분쟁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설
치과용 핸드피스 불법 수입 적발 사례가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650건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중국 모바일 기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불법 치과 의료기기 국내 반입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정황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제시돼 논의의 향배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수입·통관 시 불법 의료기기 적발 건수는 6958건에 달했다. 지난 2020년 608건이던 적발 건수는 2021년 678건, 2022년 849건 등 꾸준히 상승세를 타다가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적발률 역시 2020년 10.1%에 불과했지만, 2021년 13.2%, 2022년 17.8%로 조금씩 오르더니 지난해에는 54.1%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지난 8월 기준으로 총 2233건의 불법 수입 사례가 적발, 45.8%의 적발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불법 의료기기 적발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방증하고 있다. 최근 18개월 적발 건수만 9191건에 달한다. 특히 의료기기별 적발 현황을 살펴보면 ‘치과용 핸
최근 각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 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며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다. 치과계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은 매년 지속됐다. 다만 아직 노벨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역사상 노벨상 수상에 가까이 다가갔던 치의학자는 과연 누가 있었을까? 노벨위원회 기록보관소(Archive of the Norwegian Nobel Committee)에 따르면, 치과의사 최초로 노벨상 후보자로 지목된 이는 독일의 칼 뢰제(1864~1947년) 박사다. 그는 치아 우식의 발생 원인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1907년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에 지명됐다. 특히 그는 오늘날 다중 센터 연구의 선구자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후보 지명은 단 한 번에 그쳤다. 스위스의 월터 헤스(1885~1980년)는 치아 보존, 근관 조직학 분야에서 치수 및 근관 주위 조직에 대한 활력소실제, 살균제, 항암화학요법제의 효과에 대한 연구로 1949년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근관의 해부학 및 발달에 대해 그가 집필한 책들은 현재도 치과 저널과 교과서에서 종종 언급되고 있다. 1939년 노벨
한국 치과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1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계약 추진액 성과를 냈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2024 Dental Expo’ 한국관에 참가한 한국기업들이 약 975만1000달러의 계약추진액 성과를 얻었다고 공개했다. 러시아 및 CIS 지역(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협동체) 최대 규모의 치과전시회로 알려진 ‘2024 Dental Expo’는 27개국, 850여 개의 기업이 2000개 이상의 부스 규모로 참여했으며, 총 2만5412명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KOTRA와 치산협이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홍보관을 필두로 한국관은 20여 부스 규모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오픈과 동시에 바이어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참가기업들이 분주히 상담과 홍보를 진행하는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특히 임플란트 관련 기술 키트와 교정기기 등 관련 재료들의 다양성과 우수성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에는 세신정밀, 써지덴트, 엠씨티바이오, 세원메딕스, 휴레이저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채용 플랫폼 ‘덴잡’이 최근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구동에 나섰다. 회사 측은 덴잡이 PC와 앱(안드로이드 및 iOS) 내 개인 맞춤형 매칭 시스템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최적화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덴잡의 업데이트는 맞춤형 구인·구직 시스템인 ‘AI 스마트 매칭’ 고도화에 중점을 뒀다. 해당 기술은 양방향 인력 매칭 서비스를 기본으로 개인마다 다른 회원의 정보 값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형태다. 실제로 구직자의 경우 원하는 구직 조건만 설정하면 AI가 실시간 분석을 통해 취업 가능한 치과를 자동으로 연결해 준다. 덴잡에 가입된 치과계 구인자 회원 1만4000여명과 구직자 회원 4만 명 이상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조건에 부합한 구인 치과를 선정, 매칭을 연결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는 물론 별도 자격증을 요구하지 않는 일반인 대상 치과 사무직과 치과 아르바이트 등 모든 직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치과 구인자의 경우 희망하는 채용 정보만 설정해 저장하면 AI가 등록
치과계는 지금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시기에 인력난을 타개할뿐더러 병원 매출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어 주목된다.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개발·구축하고 이를 서비스 하는 전문 기업 와이즈AI의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DentOn)’이 최근 치과 개원가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덴트온(DentOn)’은 AI CALL(in/out bound)과 AI Chatbot으로 구성된 치과병원 특화 AI 플랫폼으로 신·구환 응대 및 관리에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CS 인력이 부족한 치과의 경우 AI CALL의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족한 인력에도 매일 진료 문의가 이어지는 개원가의 사정상 신규 환자의 상담 전화나 예약 문의를 놓치기 일쑤인데 덴트온의 AI 고객센터를 활용하면 24시간 365일 고객 응대가 가능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또 진료 예약·변경·취소 접수는 물론 일상적인 질문이나 반복적인 질문은 AI가 응대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존 내원 환자를 지속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케일링 등 정기 검진이 필요한 구환의 경우 AI가 먼저 사전 안내를 도와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뿐만
솔벤텀(Solventum)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7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솔벤텀은 3M 헬스케어가 지난 4월 1일부로 독립한 헬스케어 회사로, Clarity™, Transbond™, Victory Series™, Filtek™, RelyX™, Scotchbond™, Imprint™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솔벤텀은 오랜 역사가 있는 브라켓 본딩제 브랜드인 Transbond™의 5가지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 공간을 마련해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Transbond™ 본딩 시스템은 다양한 치료환경에 맞는 제품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3M™ Transbond™ XT Light Cure Adhesive’는 우수한 본딩력과 정확한 브라켓 포지셔닝을 위한 충분한 작업시간이 확보된다. 또한 레진이 브라켓 베이스에 사전도포 돼 잉여 레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3M™ APC Flash-Free 본딩 시스템을 소개했다. ‘Clarity™ Ultra APC™ Flash-Free’는 올 화이트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클라리티 울트라에 APC™ FF 본딩
디디에이치(DDH)가 지난 9월 25일 인공지능(AI)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솔루션 ‘파노(PANO)’ 국내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노는 AI 기반의 다빈도 구강질환 자동진단 및 진료지원 솔루션으로 검증된 대규모 치과임상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해 실시간으로 충치, 치근단염 의심부위와 치조골 흡수량을 제시한다. 이는 진단을 보조하고 환자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를 체어 사이드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치과 솔루션으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파노는 IRB승인을 받은 검증된 대규모 치과 임상데이터를 학습, 실시간으로 충치, 치근단염 의심부위와 치조골 흡수량을 제시해 진단을 보조한다. 업체에 따르면 이는 특히 충치 판독에서 식별률을 높여주는 결과를 확보했으며, 임상 결과 파노의 AI 진단을 함께 활용하면 전문가가 충치를 단독 판독할 때보다 식별률이 25%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또 파노를 활용하면 표준화된 검진 리포터를 환자에게 제공해 치과 진단에 관한 정보 비대칭과 과잉 진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파노는 올해 5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의 올해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7월에는 IDE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디지털 브라켓과 스캐너 등 자사의 첨단 제품으로 임상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제57회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에 참가, 전시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디오 올소나비 투명교정(DIO Ortho Navi Clear Aligner)’이 임상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디오 올소나비 투명교정’은 디오의 독자적인 디지털 셋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투명교정 장치다. 교정력은 높이고 굴곡강도를 다양화한 Multi Layer Sheet를 적용, 투명교정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디오는 ▲최초로 개발한 3D 프린팅 브라켓 ‘DIO Ortho navi. Bracket’ ▲정확하고 빠른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는 ‘TRIOS 구강 스캐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함께 선보여 임상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 ‘디오 올소나비’의 홍보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추첨을 통해 ‘Clear Aligner Enough’, 디오 올소나비 50%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한편
탁월한 기술력으로 임상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투명교정 장치가 있어 주목된다. 인공지능형 임상 협진 지원시스템 기반 투명교정 장치를 소개하는 이노디테크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제57회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에 참가,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노디테크가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투명교정 장치 클라라 AI는 20년 이상의 투명교정 시술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장치다. 특히 AI를 활용한 인공지능 임상 협진 지원시스템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 치아 부정교합 및 복잡한 치아 구조와 형태에도 술자와 환자가 만족할만한 교정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의 치아 상태를 확인·촬영하고 나면 치아 교정 성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최적화된 치아 배열을 추천한다. 또 예상 소요 시간과 교정 전후 변화 모습 등을 담은 치료계획서를 제공하고 치료계획 3D 시뮬레이션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클라라 전용 앱을 통해 환자 관리도 손쉽다. 장치당 착용 권장 일과 하루 착용 권장 시간 등을 안내하고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장치 미착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투명 교정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시스루테크가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스루테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제57회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에 참가해 자사의 투명 교정 시스템 시스루 얼라이너를 적극 소개하는 한편, 임상가들이 궁금해하는 시수르 얼라이너만의 특장점을 홍보해 관심을 샀다. 시스루 얼라이너는 독보적인 생역학적 치아 이동 기술 및 어태치먼트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SCI급 저널에 등재된 어태치먼트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100만 개 이상의 시스루 투명 교정기가 사용됐으며 지난해 기준 일본 수출 100만 불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정확성과 안정성을 지속 입증하고 있다. 시스루테크는 투명 교정 장치를 이용한 생역학적 원리 연구에 집중, 예측 가능한 다양한 교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개발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는 “오랜만에 교정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오프라인 부스를 열었는데 온라인 중심으로 임상가와 만나다 이번 기회에 직접 현장에서 뵙고, 궁금해하시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