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분께서 문의해 오는데 아는바가 없어서 문의 드립니다.로컬에서 사랑니 발치하시고 불편감이 완화되지 않아서 치과병원에 내원하여 과도한 시술로 인한 근육손상으로 진단받은 상태입니다.로컬에서는 의료과실 보상보험을 가입한 상태인데 이 보험을 통해서 보상을 받으려면 의료과실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이와 관련 제도적 장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 치의 본인 과실 인정할 경우 가능 bleaching@kda.or.kr 제가 알기로는 치과의사 본인이 과실이라고 인정하면 배상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의사의 과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배상보험의 혜택을 받으려면 잘못했다고 인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랑니 발치를 하면서 마비나 출혈, 감염 등의 이야기를 전부 다 사전에 알려주었고 발치시에도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투약이나 주의사항도 전부 시행했다고 하면 치과의사의 과실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비증상이 나타났을 때 환자입장에서는 이를 빼고 발생했기 때문에 치과의사의 과실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어떻게 보면 우리들 입장에서는 일부 이런 환자들 때문에 배상보험을 가입한
세상 사람들은 고(苦)가 닥치면 무조건 벗어나려고만 하지 그 고의 참된 원인을 살피려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한 가지 고에서 벗어난다 해도 또 다른 고가 닥쳐오는 것을 면할 길이 없다. 지금 우리에게 닥치는 고의 경계들은 사실 언제인가 우리가 벌레로 살다가, 새로 살다가, 짐승으로 살다가, 혹은 인간으로 살면서 지었던 모든 행위의 결과이다. 그러니 나라는 존재는 따지고 보면 쉴 새 없이 고락을 만들어 내는 생산 공장과 같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은 결국 자기가 생산해 낸 것이니 자기가 수집해 들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고의 경계가 다가왔다 해서 이를 피하려거나 나쁜 생각을 품지 말고 ‘나를 일깨워 수행하게 하고 다지는 것이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런 마음이라면 고는 이미 고가 아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가 먹어서는 안 될 돌이나 유리 조각을 입에 넣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 질겁을 하여 손가락이라도 넣어 뱉어 내게 할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자기의 생각에 빠져 길을 잘못 들었을 때 부처님의 보이지 않는 손이 내려치는 수도 있다. 그것은 알고 보면 재앙이 아니라 크나큰 복인 것이다. 앞뒤 분간 못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는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규모가 작은 가정의 살림에서부터 크게는 나라의 살림살이 까지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표면에 드러나지 않거나 우리가 모르는 일이라고 해서 아무 일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원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마는 개원을 했던 동안에는 협회가 어느 곳에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거의 몰랐었습니다. 아니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직접 협회의 일부가 돼 일을 하다 보니 의외의 일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됐고 협회 직원들의 업무에 관해 조금이나마 알리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협회는 크게 협회장이하 임원진과 이 분들을 보좌하는 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저도 이런 사회에 소속된 경험이 전혀 없었던 관계로 자세한 직책이나 업무영역 등은 잘 알 수가 없으므로 제가 속한 보험위원회업무를 중심으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지난해에는 광중합복합레진급여화, 건강보험수가 계약, 의치급여화에 따른 대비책 등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일일이 그 과정을 보고할 수는 없지만 해당 임원들은 정책적으로 가능한 관련부서와 단체에 협의 및
옛날에 빚에 몹시 시달리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빚쟁이들을 피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기로 했다. 그런데 한참 가다보니 보물 상자가 떨어져 있었다. “이게 웬일이냐!” 남자는 신이 나서 뚜껑을 열었다. 과연 상자 안에는 보물이 그득 들어 있었는데, 보물 위에 거울이 얹어져 있었다. 순간 남자는 깜짝 놀랐다. “아이고, 전 주인이 없는 건 줄 알았습니다. 상자 속에 당신이 숨어 있는 줄 알았으면 절대 열어보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고는 혼비백산해 달아났다. 여기에서 빚에 시달리는 가난한 사람은 고(苦)에 시달리는 중생의 모습을 말한다. 빚을 갚지 않고 도망치는 모습은 고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쓰는 모습을 말하며, 보물 상자를 발견한 것은 불법을 만난 것을 말한다. 또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으로 인해 보물을 얻지 못하는 것은 ‘나’라는 상(相)으로 인해 불법을 깨우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해탈지견향이다. 즉, 고에서 벗어나 대자유인이 되게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나’라는 것이 있어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움을 받는다. 나다, 내가 했다, 내가 위대하다 하는 상(相)이 바로 고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서
대승불교에서는 보살이 실천해야할 수행으로 4 섭법과 6 바라밀을 들고 있고 4 섭법과 6 바라밀 모두 보시를 그 첫 번째 항목으로 꼽고 있다. 참다운 보시가 되기 위해서는 보시하는 이와 받는 이, 보시하는 물건이 모두 청정해야 한다. 보시하는 사람이 무언가를 기대하거나 삿된 마음이 깃들어 있으면 이는 보시를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만약 보시한 물건이 도둑질 한 것이라면 공덕은 커녕 오히려 욕된 일이 되고 만다. 보시는 형태에 따라서 재보시, 법보시, 무외보시로 나뉜다. 재보시는 물질이나 금전을 가지고 공양하거나 남을 돕는 것이다. 법보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 영원한 마음의 양식을 삼게 하는 일이다. 무외보시란 좋은 낯빛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산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괴로움을 안고 살고 있다. 그러므로 재물이 아닌 말과 몸, 뜻으로 하는 보시는 오늘 날 더욱 비중 있게 다가온다. 배려하고 진정으로 이해해줌으로써 편안함과 기쁨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가치 있는 공양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남을 진정으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기란 말처
디지털 X-ray를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제품은 화질이 떨어져서 잘 안보인다는 말이 있고 또 다른 제품은 AS가 잘 안된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요.도대체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디지털 X-ray에 대해 잘 아시면 조언바랍니다. <답> 주 사용목적이 무엇인지 따져보세요 bleaching@kda.or.kr 일단 주 사용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진료인 경우 어느 회사 제품이나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근관치료가 목적인 경우는 어느 회사 제품이나 아직까지 불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근관장 측정할 때는 파일이 20번 이하로 내려가면 파일 끝의 구분이 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구치부에서 근관장측정시 마이너 근관들은 20번 파일이 들어가기도 조금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면 좀...) 저같은 경우 전자근관장 측정기를 위주로 해서 방사선 사진을 보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가끔 전자근관장 측정기로 근관장 측정이 힘들 때는 필름을 이용해서 촬영합니다. 또 치근파절도 파절선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디지털로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대부분의 불자들은 소속 사찰에 등을 단다. 이때 등에 가족 이름표를 붙이는데, 간혹 승진이나 합격 등의 소원을 적어놓기도 한다. 이런 풍경에 고개를 갸우뚱했다는 한 보살이 있었다. 보통 사람 생일에는 축하인사를 하고 선물을 주면서, 부처님 생신에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중생을 위해 나투신 데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부자 되게 해주십시오.’ ‘내 남편 잘 되게 해주십시오.’ ‘내 자식 좋은 학교에 가게 해주십시오.’ 등의 부탁을 하다니, 이런 것이 불교이고 이런 것을 들어주시기 위해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중생계에 오신 뜻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뿌리를 믿고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일체 만물만생은 하나로서 공생, 공용, 공체, 공식, 하면서 돌아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뿌리를 알게 되면 부처님의 뿌리도 알게 되고, 시공을 초월해서 전체를 알게 되며, 마침내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뿌리는 알려고 하지 않고 오직 ‘부자 되게 해주십시오.’ ‘내 남편 잘 되게 해주십시오.’ ‘내 자식 좋은 학교에 가게 해주십시오.’ 하고 빌기만 한다면 통신이 되지 않
얼마전 모 컨설팅업체에서 메일이 왔는데, 소득세법이 개정되었다고 하더군요. 궁금해서 국세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남겼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참고로 하십시오. 만일 이대로라면 부부치과 하시는 분들 그동안 공동개원해도 합산과세 되어서 세금내는데 일부 불이익이 많았는데, 분리과세 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05. 1. 1 이후의 공동사업에 있어서는 지분 또는 손익분배비율을 허위로 정하는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예외적인 사유가 있지 아니하면 특수관계자간이라 하더라도 소득금액을 합산과세하지 아니하고 공동사업자간의 지분비율에 따라 과세하도록 소득세법 규정이 개정되었습니다.(소득세법 제43조 제3항) 다만 예외적인 사유를 규정하는 대통령령이 아직 공포되지 아니하였으며, 대통령령이 공포되면 차후 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재정경제부, 법제처 홈페이지에서 게시될 것이니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새해에도 만사형통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치과 웹 사이트 관리자, 치과 관리 및 청구 소프트웨어 관리업체 운영자 등에게 당부드립니다.야후, 네이버, 알타비스타, 구글 등 웹 검색엔진들의 홈페이지 검색에 있어서 기존의 디렉토리 검색 위주에서 각 페이지 위주의 검색으로까지 검색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있습니다.이에 홈페이지 운영 또는 관리자들은 위의 사항을 유념하여 가입회원 정보 등 각 페이지 보안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락을 걸어야 할 부분은 2중 3중으로 락을 거는 등 미비한 점을 즉각 보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보안되어야 할 가입회원 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공생의 삶을 살게 돼있다. 따라서 알게 모르게 은혜를 입고 은혜를 베풀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때로는 본의 아니게 배은망덕한 일을 저지르며 살기도 한다. 배은망덕한 일이 특정한 사람들만 저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솝 우화 가운데 포도넝쿨 덕에 몸을 숨겨 사냥꾼들에게서 목숨을 건진 사슴이 있었다. 사냥꾼들이 지나가자 안심한 사슴은 포도넝쿨을 따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넝쿨이 흔들리면서 소리가 났다. 소리를 들은 사냥꾼들은 다시 와서 사슴을 잡았다. 이때 사슴은 “이건 당연한 결과다. 나를 살려준 나무를 해쳤으니 벌을 받은 것이다” 라며 탄식했다. 사슴처럼 입장이 바뀜에 따라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 살면서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다. 본의 아니게 해를 입혀 도와준 이를 곤란하게 한다든가 도와준다는 것이 오히려 화를 부르기도 한다. 자기의 실체를 밝게 알지 못하는 탓에 사람들은 맹목적인 자기 보호본능을 갖게 된다. 이 자기애가 서로 충돌할 때 서로 미워하게 되고 원한마저 품게 된다. 옛날 부처님 전생의 일이다. 바라문의 집에 아들로 태어났는데 태어나면서부터 곱추였다. 머리가 영특한 그는 유학을 가서 학문과 기예를 익혔다. 그리하여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는 많은 사건 사고에 부딪히게 된다.나를 중심으로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도 있고,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사고를 이름해 경계라 한다. 그 모든 경계가 어디서 일어났든간에 결국에는 그 경계란 바로 자기의 둘아닌 모습인 것이다.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이 오는 것처럼 보이는 경계들도 우선은 내가 거기에 있음으로서 겪게 되는데, 내가 겪게 되는 경계란 결국 내가 수억겁 전으로부터 지어온 것의 결과로 자기 컴퓨터에 입력된 것이 솔솔 풀어져 나오는 나의 다른 모습이라 하겠다.말하자면 어제의 업이 오늘의 경계가 되고 오늘의 경계가 업이돼 내일의 경계로 다가 오는 것이다.그러므로 오늘의 경계속에서 그것을 싫어하거나 좋아하고,미워하거나 사랑한다면 그 경계는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무게를 보태어 미래라는 창고에 저장됐다가 나를 향해 안팎으로 다시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니 내앞에 닥친 어떤일이든 그건 나의 또다른 모습이니 속지말고 둘로 보지만 않는다면 과거의 내가 입력한 업을 대적할 수 있으리라.어린이 법회에 다니는 한 학생의 체험담이다.다음날 있을 수학시간에 대비해서 열심히 예습을 하고 갔단다.선생님이 “이 문제 풀어 볼 사람?” 하고 물으셨다.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