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에서 2021년 새롭게 시작하는 개원의를 위해 시술과 환자 응대 등 치과 구축에 필요한 상품들로 구성한 특별 신년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월 말일까지 진행될 이번 패키지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민감한 병원 관계자들과 환자들을 위해 공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를 추가하는 등 파격적인 특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세계 최초 플라즈마 기술의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미국NASA 테스트를 통해 바이러스 99.999%살균을 증명 받아 국내외 다수 의료기관에 설치돼 있는 만큼 환자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이번 옵션에 추가됐다. 또 Endo@pex(엔도펙스)는 무선형 복합 퍼펙트 근관 충전시스템으로 최고의 PEN과 GUN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제품이며, 치과대기실이나 진료상담실에서 TV나 컴퓨터로 출력해 치과치료 3D영상을 상영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인 DCSTV와 DENTALCodi도 해당 패키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4가지 제품 패키지 구매 시 ILED 1초 광중합기와 3가지 파장의 출력모드로 상황에 맞게 사용이 가능한 타이탄 큐어링 라이트, 빛의 세기를 측정하고 파장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1' 부스신청이 본격화 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1월 18일부터 SIDEX 2021의 부스신청을 시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관련 규정 개정 등 제반사항 변경으로 예년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악화를 고려한 파격적 부스비 인하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IDEX 2021은 오는 6월 4~6일 코엑스 A, C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속에 개최되는 만큼,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방역규칙 이상의 철저한 자체 규정을 가동, 안전한 전시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SIDEX 2021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VAT 별도)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부스비 260만원보다 10% 인하된 금액으로 APDC 이전인 2016년 SIDEX 부스비 240만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SIDEX 2021의 부스비를 2016년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십분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SIDEX에 참가한 업체들에 한해 5%의 추가할인도 적용된다. 지난해 코
수원분회(회장 위현철)가 회원 및 치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분회 측은 지난 5일과 6일, 12일과 13일 등 총 4회에 걸쳐 수원분회 회원과 치과 직원을 대상으로 엠디세이프 감염관리교육 시범사업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12월 10일 수원분회와 엠디세이프가 체결한 협약 내용에 따라 교육 시범사업을 통해 감염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치과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실시됐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강의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병원 점심시간을 이용, 화상강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1회차 코로나19 대응 진료 ▲2회차 진료실 감염관리 1편 ▲3회차 진료실 감염관리 2편 ▲4회차 의료기구 세척/멸균/멸균검증 등의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해당 강의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감염·예방 관리를 비롯해 올바른 기구재처리 프로세스와 소독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4회차까지 모두 수료 시 각 병원에 게재할 수 있는 감염관리 베이직 코스 교육 이수증과 교육시범사업 참여병원 포스터가 제공된다. 위현철 수원분회 회장은 “이번 교육이 치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과 진료에서 발생하는 비말 및 에어로졸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줄 텐트가 개발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연구팀이 개발한 텐트형 쉴드가 바로 그것이다. ‘비말 및 에어로졸 감소 텐트(Droplet & Aerosol Reducing Tent, DART)’라고 이름 붙여진 이 텐트는 투명한 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어에 설치돼 치과 진료를 받는 환자의 머리 주위에 놓인다.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은 텐트에 뚫려있는 3~4개의 구멍으로 손을 집어넣어 치과 진료를 수행할 수 있다. 진료 과정에 발생하는 비말과 에어로졸은 텐트 내에만 머무르게 되고, 텐트에 부착된 진공펌프가 이를 손쉽고 빠르게 제거해 준다. 텐트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대한 직간접적인 노출을 막아주는 장벽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팀은 DART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스케일링 후 치과 진료실 표면의 박테리아 오염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텐트를 사용할 경우에는 박테리아 오염이 증가하지 않았으나,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박테리아 오염이 1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텐트의 폭이 60~70cm 정도로 다양한 크기의 체어에 쓰일 수 있으며, 휴대용으로 가볍고 접
경기 양평경찰서가 최근 치과 진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의사를 폭행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오늘(18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해 수사를 진행하던 중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48시간이내 검사를 통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한다. 이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피의자를 유치장에 가두고 수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양평군 소재 한 건물에서 치과의사 B 원장을 폭행해 얼굴과 눈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B 원장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이후 B씨가 고개를 숙이자 얼굴에 발길질을 하는 등 무차별 폭행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B 원장 눈 주위 얼굴뼈가 내려앉고, 뇌출혈까지 일어나는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인 A씨는 3년 전 B 원장이 인수하기 전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치과의사 B 원장 아버지의 진술과 가해자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자세히 조사 중에 있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치위) 제17대 회장에 유은미 후보가 당선됐다. 서치위는 지난 14일 제3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온라인 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재적대의원 57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회장 선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유은미 후보가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17대 회장 선출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 진행하에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전 정기총회 회의록, 감사보고, 이사회 보고와 2020년 사업·결산보고를 승인했으며,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유은미 신임회장은 서치위 15대, 16대 부회장을 역임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치과위생사들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2019년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했다. 유은미 신임회장은 공약사항으로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현장중심 문제를 해결 ▲지역 분회활성화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역량강화 ▲보건융합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보수교육 진행 ▲서치위 정회원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마련과 시스템 구축 ▲서치위 경력단절 회원의 재취업 프로그램 마련 ▲치과위생사의 위상정립을 위한 유관단체와의 협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이달 18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20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 제공대상은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7837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3만6840개 장기요양기관이다. 건보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2020년도 연간지급내역’을 법인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개인 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 요양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다. 한편, 건보공단 홈페이지 인터넷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지나 15일(금) 공단에서 우편 발송했다.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해 재발급이 필요한 요양기관은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양
어릴 때 형이나 누나의 소풍날 새벽녘이면 어머니는 안방에서 김밥을 만드셨다. 자다가 졸린 눈을 배시시 뜨고 일어나 보면, 어머니 옆에는 김밥에 넣을 속 재료들과 시큼하고 달콤한 냄새가 나는 갓 지은 밥이 놓여 있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사방에 진동했다. 손으로 집어 먹어 보면 익숙한 맛이었다. 도마 위에는 길 잃은 김밥 꽁다리들이 보였다. 크기도 작거니와 보기에는 볼품이 없지만, 비몽사몽 잠결에 하나씩 입에 넣었을 때의 기쁨이란 먹어 본 사람만이 안다. 그래서 소풍 전날이면 늘 설레며 잠들었다. “일찍 일어나는 아이 김밥 꽁다리 얻어먹는다.” 진심 이런 속담 하나 만들고 싶다. 퇴근길 저녁에 들른 김밥집 사장님에게 어렸을 때 어머니가 소풍 때 싸주셨던 시큼한 김밥을 팔면 어떠냐고 제안해본 적이 있다. 사장님은 손사래를 쳤다. “그럼 김밥이 쉰 지 알고 사람들이 난리 나요.” 사장님은 어릴 적 잠결에 일어나 시큼한 김밥 꽁다리를 드셔본 적이 없는 게 분명하다. 토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마트에 들렀다. 김밥용 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계산하려니 지갑이 없다. 아무래도 김밥은 내일 싸야겠다. 집에 도착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 왜 어릴 때…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치과에서 전문적인 일을 하시는 치과위생사 선생님을 보면서 치과위생사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원하던 학과에 입학해서인지 전공 공부가 저에겐 너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수업 시간에 교수님 말씀을 한 글자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집중하고, 필기를 습관화하면서 수업을 들으니 나중에 다시 복습할 때에도 어려움 없이 교과서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고시가 다가오면서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는데 코로나도 겹쳐 학교 수업에도 문제가 생겼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7월부터 독서실을 다니며 국가고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포기하는 과목 없이 전 교과목을 전체적으로 복습하고 국가시험을 치러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 달 목표로 일주일에 교과서 2권을 정독하고 정리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하루마다 해야 할 분량을 정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교시에 치러지는 치아 형태학, 두경부 해부학, 구강조직학, 구강병리학 등 순서대로 복습해 나갔고, 처음부터 외우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천천히 읽고 교과서 내용을 이해한 후에 중요한 부분을 암기했습니다. 한 권씩 끝날 때마다 문제집을 풀면서 틀린 문제는 보기 하나씩 체크하면서 왜 틀렸는지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저
치협이 신축년 새해 들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국회 설득 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를 방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허은아 의원은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 21대 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문은 지난해 과방위에서 발의된 3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모두 범여권에서 나온 만큼 이번에는 야당 소속 의원실을 찾아 연구원 설립에 대한 국회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회장은 우선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다”며 “반면 치과계의 경우 10여 년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고 열악한 현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치과 임플란트가 생산액 기준으로 압도적 1위고, 해외 수출 품목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도 우리나라 업체의 제품”이라며 “만약 정부
“저희 치과는 ○○치과와 이름만 비슷할 뿐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먹튀 치과’의 전형적 사례인 W치과, T치과 등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치과들이 남긴 파장은 비단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데 그치지 않는다. 이들 때문에 평소 지역 주민 곁에서 성실히 진료에 임해온 인근의 동료 치과의사가 감내해야 할 피해 역시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를 일으켰던 치과와 단지 이름이 같거나 다소 유사하다는 이유로 피해 환자가 찾아오는 등 오해를 받을 뿐 아니라 치과 평판에 심대한 타격을 입어 매출 손해로 이어진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002년 경기도 모처에서 개원해 16년간 치과를 운영해온 A 원장은 2018년부터 서울로 병원을 이전하게 됐다. 서울로 올라오는 한이 있더라도 A 원장에게 진료를 계속 받겠다는 구환들도 있었을 만큼 지역 주민에게 신뢰를 쌓아온 그였다. 새 치과를 개원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수화기를 들자마자 육두문자가 쏟아졌다. 알고 보니 A 원장의 환자가 아니었다. 어느 날은 데스크에서 “원장 나오라”라는 고성과 함께 소란이 일었다. 영문을 모르던 A 원장이 얼굴을 비추자마자 그제야 “어,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