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접착치의학회 부산경남 · 대구지부 학술집담회 및 창립총회가 오는 10월 24일(수)과 27일(토) 각각 부산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또 광전지부 학술집담회가 오는 11월 17일(토) 조선대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다. 먼저 부산경남 추계학술대회에는 박정길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접속 접착월드 세라믹 접착을 부탁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대구지부 학술집담회에는 황성욱 원장(청산치과)과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다’를 주제로 어떤 접착제를 사용할 것인 지에서부터 일상적인 복합레진·심미수복을 위한 임상팁까지 임상의들을 위한 집착술식을 총정리 한다. 광전지부 학술집담회에는 김덕수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와 이창훈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접속 접착월드 레진수복을 부탁해’를 주제로 치과용 접착제의 핵심을 정리하고 7단계로 끝내는 구치부 레진 수복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부산경남 학술집담회 등록문의는 굿윌치과병원 박대우 팀장 051-330-5231번, 대구지부 학술집담회 등록문의는 미르치과병원 정성국· 김주현 이사 053-212-1000번, 광전지부 학술집담회 등록문의는 조아라 0
제5회 인천치과회장배 등산대회가 지난 9일 원주 치악산에서 개최했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와 인천신협에서 후원하고, 인천 미추홀 아인산악회에서 실무를 담당한 이번 산행에는 신호용 고문(79세), 이상호 전임 인천지부 회장, 정 혁 회장, 오세건 아인산악회 회장, 이정우 인천지부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회원 43명이 참석했다<사진>. 회원들은 두 팀으로 나눠 A팀은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구룡사, 세렴폭포를 거쳐 비로봉 정상에 도착했다. 고령의 신호용 고문은 꾸준한 페이스로 자기관리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B팀은 오전 10시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입석사를 거쳐 비로봉 정상으로 가는 코스를 진행했다. 등반에 참여한 회원들은 치악산의 신선한 공기와 붉게 물든 단풍를 즐기는 한편, 산행 후에는 갈비와 막걸리로 여독을 풀었다.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제5회 인치치과회장배 등산대회를 잘 마무리해 무척 기쁘다. 산행 준비를 해 준 아인산악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천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현무 아인산악회 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행 난이도를 조금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된 의료인 3명 중 1명은 60대 이상의 의료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월 1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2015년~2017년 상반기 사무장 병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적발된 사무장병원은 총 206건으로 나타났다. 과별로 보면 의과가 117건(56.8%)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의 경우 각각 45건(21.8%)과 44건(21.3%) 적발됐다. 연령별로는 사무장병원 적발 의료인이 40대가 54명(26.2%)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52명(25.2%), 60대 이상은 총 74명으로 전체의 35.9%에 달했다. 이 밖에 70대 34명(16.5%), 80대 11명(5.3%) 순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60대 이상은 총 74명(35.9%)이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적발된 사무장병원의 총 환수 결정 금액은 약 5345억원이었다. 과별로 분석하면, 의과가 약 4593억원(85.9%), 한의과가 약 647억원(12.1%), 치과가 105억원(1.9%) 순으로 나타났다. 김승희 의원은 “사무장병원으로 인해 국민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발생
내년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에서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회화, 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치협이 ‘제3회 치의미전’을 내년 APDC 특별행사로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코엑스의 한 식당에서 행사준비를 위한 치의미전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APDC 여성문화본부 문화분과위원를 구성하고 있는 박인임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과 심현구 전 치협 부회장, 김민정 문화복지 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오승은·정재욱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회 치의미전의 공식 명칭과 전시 공간 운영계획, 공모전 일정, 심사위원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3회 치의미전은 기존 공모전 형식에 치과의사 출신 전문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하는 아트 페어 형식을 더해 행사명을 ‘제3회 치의미전 및 덴탈 아트 페어’로 정했다. 내년 3월 중 작품접수 및 1차 심사를 진행하고 4월 중 최종심사와 도록 제작 등을 완료키로 했다. 전시기간은 APDC 기간 중인 5월 9일부터 12일까지로 정했다. 공모전 모집부문은 회화와 사진이며, 추후 회의를 통해 조소 작품이 추가 될 수 있다. 이 외 전문작가들에게 별
사무장 의료생협을 불법 운영하며 7억여 원의 요양급여를 빼돌린 일당이 적발됐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의료생협 설립자 류 모(48)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류 씨 등은 서류를 조작해 의료생협 설립 인가를 받은 뒤 2015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병원을 불법 운영하며 7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부정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류씨는 의사 이모(45)씨와 실제로 일을 하지 않았던 운전기사 등에게 지급한 급여 중 3600만원을 돌려받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이 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의료생협 제도를 악용해 일부 조합원의 조합비를 대납하며 생협을 설립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전남도와 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해 요양급여 환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이 제안한 치과 표준이 올해도 어김없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 2015년 첫 승인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놓으며 매년 긍정적인 추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던 제54회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총회에서는 올해 한국이 제안한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발행된 것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 발행된 국제표준은 모두 3건으로 오승한 교수(원광치대)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심의했던 ‘CAD/CAM 시스템의 상호운용성’(ISO 18618 Interoperability of CAD/CAM system)이 5월, 권재성 교수(연세치대)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심의했던 ‘치과용 수술칼 손잡이’(ISO 20570 Dentistry - Oral scalpel handle)가 8월, 김경남 교수(연세치대)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심의했던 트레핀 버(ISO 20569 Dentistry - Trephine bur)가 9월에 각각 발행됐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발행된 사례는 모두 6편이 됐다. 현재 ISO/TC 106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남 위원장(치협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은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사이버 안방’을 새롭게 단장했다. 지부 측은 지난 9월 21일 지부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한편 심플한 디자인의 모바일 버전을 시행, 회원들을 위한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의 경우 주요 공지와 안내 및 일정 등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소식을 전면에 배치, 회원 접근성과 효율성을 강조했을 뿐 아니라 기존 홈페이지보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회원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모바일 버전으로도 전환이 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지부 측 설명이다. 진현우 부산지부 정보통신이사는 “홈페이지 접근성을 개선하고 회원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카테고리로 들어갈 수 있도록 편의성 제공에 힘썼다”며 “또한 기존 홈페이지 보다 한층 더 보기 쉽도록 만들었고 모바일로도 관련 카테고리, 메뉴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뉴얼된 홈페이지 주소는 기존 홈페이지 주소와 같은 www.bda.or.kr이며, 로그인을 위한 회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역시 모두 기존과 동일하다.
윤곽수술과 양악수술(턱교정술)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안면윤곽은 기능성보다 심미성이 우선되는 술식인데 반해, 턱교정수술은 비대칭, 교합 등 기능성이 담보돼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로 꼽힌다. 하지만 의료지식이 충분하지 않은 중앙 언론에서 ‘윤곽수술’과 ‘양악수술’을 자주 혼동하는 탓에 턱교정수술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구강악안면외과가 유탄을 맞고 있다. ‘양악수술=매우 위험한 수술’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수술의 수요가 대폭 줄어들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 종편 방송사 뉴스채널에서는 2년 전 성형외과에서 턱 부위의 수술을 받다 사망한 환자의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출혈 계속되는데 의사는 밖으로…양악수술 사망 CCTV’라는 표현을 제목에 사용했다. 뉴스의 리포트는 대략 이렇다. “2년 전,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수술실입니다. 25살 취업준비생 모 씨가 ‘턱 뼈를 깎는 양악 수술’을 받습니다. 봉합을 끝낸 의사는 간호조무사에게 지혈을 맡기고 수술실을 나갑니다. 남겨진 조무사는 한 손으로 지혈을 하면서 다른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만집니다. 눈썹 화장을 고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는 멈추지 않았고, 병원 측은 수술 뒤 5시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습니다
치협이 미래 치과인력 종사자 ‘꿈나무들’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는 예비 치과계 인력들에게 치과 근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줘 졸업 후에는 치과계 종사인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씨뿌리기’다. 김영만 부회장과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지난 11일 대전에 위치한 우송정보대학 치과경영과를 방문해 ‘치협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치협이 치과 종사인력 인재 양성을 위해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도 함께 자리해 치과계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우송정보대학 측에서는 정상직 총장, 이상혁 교무처장, 신국희·허경숙 교수가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평소 품행이 방정하고 성적인 우수한 2학년 최한슬, 장아영 학생과 1학년 김채원, 김하람 학생 등 모두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큰 꿈을 향해 한 발 더 내딛기를 김영만 부회장은 김철수 협회장의 인사말을 대독, “우송정보대학에서 치협의 의견을 수용해 2017년 치과경영과를 신설, 치과경영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우송정보대학 치과
통합치의학과 교수들의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 부여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이 실시된다. 해당자들은 검증신청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통합치의학과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홈페이지(http://kda-agd.or.kr)’에 로그인 해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해당 학회가 검증 작업을 하며, 11월 15일 검증위원회를 거쳐 16일 검증결과를 통보한다. 이후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의 신청기간을 거쳐 추가 검증을 진행하며, 최종 복지부 승인 결과를 12월 7일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검증 대상자는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에서 교수 역할을 해 온 자들로, 검증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1차 시험을 면제하고 2차 시험 응시 자격을 준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2차 시험은 오는 2019년 1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덕수고등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검증관련 문의: 치협 수련고시국 (02-2024-9155)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를 대상으로 국감이 이뤄졌으며, 문케어 재정 추계, 의료기관 감염관리, 원격의료 도입, 남북보건의료협력, 수술실 CCTV 설치, 저출산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문케어 재정 추계의 경우 야당의 지적이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새로운 환경 고려한 재정추계 부족, 건보재정의 악화,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에 따른 부작용 등을 이유로 들며, 재정마련에 따른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현 시점에서 문케어 성공여부를 따지기는 어렵다면서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문재인 케어 재정 추계는 국고부담이 있다는 가정 하에 나온 추계로, 비급여의 급여화는 모두 계산된 상황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고보조금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의원들도 같이 힘을 모아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국감 기간에는 보건의약계 전반에 따른 문제점 등이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감을 끝낸 국회는 이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소속소관기관 포함)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