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최성호·이중석 교수 연구팀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선정됐다. 최성호·이중석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15일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on calcium phosphate coated and conventional SLA surface implants: one-year study on survival rate and marginal bone level’ 논문이 국제 학술지 ‘Clinical Implant Dentistry and Related Research(이하 CIDRR)’에 올해 10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이중석 교수의 교신저자이자 고경아 연구원과 최성호 교수가 참여한 연구결과로, Calcium phosphate(이하 CaP) 코팅된 SLA 임플란트와 일반 SLA 임플란트(덴티움)의 생존률 및 임플란트 주변골의 골 수준 변화를 관찰한 결과 1년 이내의 관찰 연구에서 98%가 1mm 미만의 임플란트 주위 변연골 소실 및 100% 생존율을 나타냈다. 덴티움 CaP 코팅 임플란트는 이인섭, 최성호 교수가 10여 년 전 개발한 표면으로, 수많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상업화에까지
구순구개열 진료 및 치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맞춤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박영욱)가 지난 11월 24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제2회 전문치료과정 연수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170명이 등록해 예상 인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특히 언어치료를 전공하는 많은 학부생들이 등록· 참가해 강연장 자리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홍주 교수(전남치대), 최윤정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최성희 교수(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가 연자로 참여해 수술·교정·언어치료 각 파트에 있어서의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했다. 이후 각 파트별로 2시간에 걸쳐 구순구개열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수술·보험청구·언어평가에 관한 집중적이고 심도있는 실습 교육이 시행됐다. 실습 과정에는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 백진아 교수(전북치대), 박기호 교수(연세치대), 김운정 치위생사, 이은경 언어치료사(나무야언어치료센터)가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해 연수회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박영욱 회장은 “이번 전문치료과정 연수회는 수준 높은 학술 내용과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치과 진단·검사 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칭)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가 제4회 추계 학술대회를 오는 12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는 총 7명의 연자가 나서 진단과 검사 분야에 관한 다양한 접근법들을 소개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김혜경 교수(단국대 구강내과)가 ‘턱관절 장애와 구강안면통증의 진단 도구’, 최용삼 대표(아이센랩)가 ‘구취 진단용 분석 기술의 발전과 구취 진단기 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허민석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방사선영상 판독’, 전재호 전문의·김성빈 치과위생사(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 ‘하악 구치부 병소 수술 전·후 하치조신경 감각평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2시 40분부터 시작하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정우 원장(인천 시카고치과병원)이 ‘큐레이 진단 시스템의 임상 적용’, 조현재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타액: 치과 영역에서 진단 시료로의 활용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11일(수)까지다.
고령자 및 초고령자의 증가로 노인치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가 치의학 영역에서의 ‘노쇠(Frailty)’에 대한 개념을 정리한 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해 눈길을 끈다. 고홍섭 교수의 논문 ‘Development of an Oral and Maxillofacial Frailty Index: Apreliminary study’가 최근 SCI 저널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에 게재 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노쇠의 개념을 치의학 영역에 적용한 구강노쇠지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노인의학 분야에서는 노쇠라는 개념이 확립돼 있고 체중감소, 활력감소, 근력감소, 보행속도 감소 및 신체활동 감소를 체계화한 노쇠지수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구강악안면 영역에서의 변화 양상에 적용해 구강노쇠지수를 개발한 것이다. 구강노쇠지수는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구강악안면 영역의 기능을 세분화 하는 방법을 활용했으며, 특히 저작 능력, 구강건조 정도, 혀와 턱의 운동장애 정도, 발음 능력 및 얼굴 표정 짓기 등의 항목을 가장 유의한 항목으로 보고하고 있다. 앞서 고홍섭 교수는 지난 2018년
김명진 아시아심미치과학회(이하 AAAD) 회장이 지난 11월 9~10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린 AAAD 총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돌아왔다. 김명진 회장(대한심미치과학회 고문)은 1년 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AAAD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김명진 회장은 AAAD총회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게 된 이유에 대해 “중앙아시아의 핵심국가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수년간 심미치과학회 설립을 추진해 오다 이번 AAAD 총회를 계기삼아 AAAD 회원국 입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현재 14개국에 머물러 있는 AAAD 회원국 수를 2~3년 내 20개국 가까이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 이어서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연이어 AAAD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진 회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AAAD 총회를 통해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6차 AAAD 학술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초청에도 힘을 기울였다. 2002년 서울에서 개최한 이래 18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내년 AAAD 학술대회를 대한심미치과학회와 공동으로 착실히 준비해, 예전 대회들을 능가하는 성공적
행복한 치과를 위한 경영연구모임 ‘위더스(회장 박경아)’ 소속 회원들이 제주도에서 ‘인정받는 스탭으로 거듭나는 방법’ 공유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위더스 회원 치과 가족 32명이 지난 11월 16~18일, 2박3일 간 제주도로 워크숍을 다녀왔다. 첫날은 닭머르해안 산책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MBTI검사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 째 날에는 ‘누가 회사에서 인정받는가?’라는 책을 미리 읽고 준비한 독서발표회 시간이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누가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또 오후에는 미니운동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아 회장은 “훌륭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구성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유익한 시간이 됐다. 위더스 회원들 간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계속해 좋은 단합의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장비 활용법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치협 공공·군무위원회(위원장 권태훈·이하 공공·군무위)가 오는 12월 13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핸즈온-동네 치과의원에서 디지털 치료의 생활화’를 대주제로 임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캐드캠, 보철 분야를 주로 다뤘던 이전 아카데미와 달리, 이번 임상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화두인 큐레이 진단 시스템 외에 디지털 CT, 교합 치료 등과 관련한 여러 디지털 장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에 맞는 구강외과, 보철과, 보정과 분야의 여러 연자를 섭외했다. 특히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은 최근 화두인 큐레이 진단 시스템을 이용해 진단 분야에 중점을 두고 엔도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밖에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의원) 등이 연자로 나선다.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며, 세부적으로는 ▲임플란트 진단 및 치료 ▲교합 진단 및 치료 ▲엔도 진단 및 치료 ▲보철 진단 및 치료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권태훈 공공·군무이사는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쉬운 진료를 실현할 수 있게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발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과 혁신의료기기 지원과 관련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제정안을 내년 1월 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제정안은 내년 5월 1일부터 시행될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예고 기간 동안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시행령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육성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등의 세부사항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구성·운영 ▲의료기기산업 실태조사의 범위·방법 등을 규정했다. 특히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연간 의료기기 매출액 500억원을 기준으로 일정규모 이상 R&D투자 기업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을 인증대상으로 한다는 게 골자다. 2018년 기준으로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총 3425개소로 이중 매출액 500억원 이상 업체는 65개다. 혁신의료기기군 지정 절차와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에 대한
울산지부(회장 이태현)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허용수 울산지부 부회장이 당선됐다. 허용수 울산지부 부회장이 지난 11월 27일 마감한 울산지부 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 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허용수 당선자는 부산치대를 1990년에 졸업했으며, 울산지부 학술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15년 동안 지부 회무에 헌신했다. 또 두 번에 걸친 YESDEX 조직위원장(2014, 2019)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울산 디지털연구회 회장, 덴탈포럼 부회장, 울산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등 대외활동 역시 활발히 하고 있다. 허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며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한 수급대책위원회 구성 ▲간호조무사 치과 유입 확대 ▲치과간호조무사 인증제 ▲법무/노무/세무 지원체계 구축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수가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허 당선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울산지부 대의원총회를 기점으로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 ■허용수 당선자 인터뷰 “하나 되는 울산지부 만들 것” “무투표로 당선시켜준 회원들의 성원과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허용수 당선자는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씨앗을 뿌렸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1월 21일 개최한 ‘2019년도 제11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QI 활동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대상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박진숙 치과위생사 외 14명)이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고객이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서비스가 병원 만족도 평가에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예약-방문-진료-귀가’의 모든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에 대한 분석과 개선을 이루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완성기공물관리 Processing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중앙기공실(권택훈 치과기공사 외 9명), 우수상은 ‘티끌모아 태산 활동을 통한 비용절감’을 주제로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 병동(정명지 간호사 외 18명)이었다. 이날 병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재 진료처장은 “QI 활동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
서울치대 동문이 60년이 지나도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치대 19기 동창회(회장 우형식)인 ‘119 동창회’가 지난 11월 19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입학 60주년 기념 모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6명이 모였다. 이들은 축하케이트를 커팅하고, 지난 60년 전 함게한 영상을 감상하는 등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9기는 서울대학교 치의예과가 6년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입학한 기수다. 19기 동창회 명칭이 ‘119 동창회’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6년제의 1기이면서, 19기 졸업생이라는 의미다. 서울치대 19기는 지난 1959년 총 100명이 입학해 1965년에 졸업생 91명을 배출했다. 특히 19기는 치과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인사들을 여럿 배출한 바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우리나라 최초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이면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역임한 故윤흥렬 회장을 배출한 바 있다. 또 김정균 前대한치과의사협회장도 있다. 치과대학장도 여럿 나왔다. 故김광남 前서울치대 학장, 이호용 前연세치대 학장, 이의웅 前연세치대 학장, 최유진 前경희치대 학장, 김수남 前원광치대 학장 등이다. 우형식 회장은 “치과계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