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관점에서 임플란트를 다룬 색다른 치의학 이벤트가 열린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가 9월 1~5일 ITI 월드 심포지엄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대주제는 ‘환자 입장에서 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의 과학적인 프로그램 공유’다. 심포지엄에서는 우선 7개 화면에 치과를 예약하는 순간부터 환자가 느끼는 임플란트 고민과 걱정, 이것이 환자 일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담는다. 이후 7개 라이브 세션에서 ITI 전문가가 강의를 통해 환자가 걱정하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실시간 그룹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ITI 월드 심포지엄은 매일 3~5시간씩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5일에 걸쳐 진행된다. ITI 전문 교수진이 각 세션에서 환자 요구사항을 총족하기 위한 제안이 공유되며, 심포지엄 참가자는 환자 기록과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Stephen Chen ITI 회장은 “유익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ITI 월드 심포지엄은 일상적인 웨비나가 아닌 ITI의 글로벌 최대 이벤트인 만큼 포괄적이고 생동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백수 ITI 한국지부 회장은 “ITI 월드
지부 보수교육 이수를 의무화 하고 면허신고도 소속지부를 통해 하도록 하는 등 회원의무를 다하지 않는 회원들에 대한 관리 및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지부들의 목소리가 컸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인천‧경남‧부산‧전북‧경기 등 5개 지부가 상정한 ‘지부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요구안’이 출석대의원 167명 중 132명(79%) 찬성으로 통과됐다. 반대는 22명(13.2%), 기권은 13명(7.8%)이였다. 이 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보수교육 확대 등으로 각 지부별 협회비 미납 회원에 대한 관리가 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부 보수교육 이수 의무를 협회 내부규정으로 정해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허민석 치협 학술이사는 “규정은 만들 수 있겠지만 이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다른 얘기다. 보수교육은 의료인 전체의 의무사항이다. 여기에 조건을 걸어 협회비 미납회원에게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문제와 관련 정부와 논의 중이다. 이번 의안이 관철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또 인천·서울·경북·경남·경기·부산·충북 등 7개 지부가 상정한 ‘면허신고 시 회원 및 비회원 간 차등안’도 표결에 부쳐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회장 황재홍·학술대회장 박정현)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개최된다. ‘빛의 미학, 치의학 영역으로 확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치의학의 최신 지견과 보다 효과적인 임상 적용법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정현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참가자의 임상 진료 능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박 학술대회장은 “레이저를 치주치료에 적용하면 국소적 요인(Local Factor)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며 신경치료에서는 부근관(Accessory Canal) 내부의 세균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처럼 효과적인 레이저장비를 일상 진료에 적절히 활용해 진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박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나선 4명의 연자와 강연을 각각 소개했다.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은 ‘쉽고 편안한 플라즈마 근관치료 : 당일발수근충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빠른 근관치료의 노하우를 전한다. 무엇보다 김 원장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소독으로 더 빠르고 확실한 근관충전법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협 제31대 집행부가 출범 후 최우선적으로 강조한 ‘클린 회무’가 지난 1년여 동안 연착륙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행부가 공언해 온 법인카드 사용 의무화를 통해 회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예산 사용을 근절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의 2020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순서에서 감사단은 현 집행부의 재정 운영과 철저한 회계 관리를 언급했다. 최문철 감사는 이날 총회 현장에서 감사 총평을 통해 “지난 회기 중 업무 추진비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에 있어 모든 경비 처리를 카드로 투명하게 집행했다”며 “또 협회장 업무 추진비를 포함한 모든 업무추진비를 최소한의 경비로 집행한 점도 클린 회무의 일환으로 평가 받을 만 하다”고 강조했다. 재정 건정성 개선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염혜웅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장은 총회에 보고한 총평을 통해 “치의신보의 경우 주 1회 발행으로 지출이 줄어 재무 상태가 다소 건전해졌으며, 치의신보TV가 활성화 돼 지출에 비례해 수입도 많았다”고 밝혔다. 치협의 지난 한 해 살림살이에 대해서도 전국 대의원들의 꼼꼼한 검증과 날카로운 질의가 쏟아졌다. 이날 감사보고에서는 어려운
치협이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직전인 지난 4월 26일 오전 지부장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총회 운영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 의장단, 감사단 및 시도지부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날 오후 열릴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 상정 안건과 진행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회가 1시부터 진행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내에 꼭 필요한 안건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도록 협조와 원활한 진행이 필요하다”며 “오늘 총회가 지난 한 해를 면밀히 되돌아보고 다음 1년 치과계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획을 세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종윤 대의원총회 의장은 “사실 총회 개최 방식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지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렇게 대면으로 모이게 됐다”며 “아무쪼록 이번 대의원총회가 원활하게 잘 끝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수 지부장협의회 회장은 “협회와 회원 모두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총회가 되도록 모든 치과의사들의 많은 협조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각자 조심해
엔도에 관한 여러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메디클러스(대표 김경은)가 엔도 세미나 ‘비운만큼 잘 채우기’를 4월 16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김현철 교수(부산대)와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여했다. 우선 김 교수는 ‘One-Flare, One-G, One-Curve 파일을 이용한 근관성형과 바이오세라믹실러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메디클러스 제품인 엔도프렙과 카날 시크를 사용한 임상자료를 제공했으며, 적절한 파일 선택과 현미경 사용 증례도 발표했다. 조 원장은 ‘One-Fil(바이오세라믹실러), Any-Com Bulk 및 Any-Core를 사용해 꼼꼼하게 채우기’를 연제로 강의했다. 특히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바이오세라믹실러를 이용해 One-cone(master cone) 시스템의 여러 임상사례를 소개했다. 또 바이오세라믹 활용 충전 방법과 Any-Come Bulk나 Any-Core를 사용, 코어를 간편하게 축성하는 노하우를 선보였다. 아울러 쉬는 시간에는 드림메디칼이 후원한 라이카 현미경과 엔도 엔진을 설치해 참가자가 강의에 언급된 내용을 실습했다. 메디클러스는 이날 바이오세라믹 신제품인 퍼티 타입의 One-Fil PT
제9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선정됐다. 샤인학술상은 (주)신흥이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전달하는 상으로, 매년 연말 덴트포토에서 치과의사 회원의 직접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최 원장은 2005년부터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활발한 임상 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근관치료 기초다지기(출판사 덴탈위즈덤)’, ‘8인 8색 근관치료 이야기 1,2(출판사 덴탈위즈덤)’ 등 여러 집필 활동을 통해 치의학 임상 발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 원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내년 샤인학술대회에서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샤인학술상 시상은 지난 4월 4일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 촬영장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수상자는 제16회 2022 샤인학술대회 특별 연자로 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는 오는 5월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shine.dvmall.co.kr)에서 진행된다. 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DV mall(www
내년 총회는 치유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린다. 지난 4월 24일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22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제주개최의 건이 통과됐다. 제주지부(회장 장은식) 상정 안건으로, 출석대의원 165명 중 112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강철흔 대의원(제주지부)은 안건 설명에서 “코로나19로 치과계가 큰 어려움에 부딪혔고 많은 회원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제주지부는 치유와 평화의 섬 제주에서 2022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유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상적인 제주의 봄을 느끼고 즐거운 제주 총회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게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ECOSYSTEM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오가 DIO ECOSYSTEM의 출시를 최근 예고했다. DIO ECOSYSTEM은 디지털 빅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해 새롭게 설계한 보철 솔루션으로, 빠르고 정확한 결과물 제공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스캔부터 보철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 1시간 완성할 수 있다. DIO ECOSYSTEM 라인업은 순서대로 ▲구강스캐너 ▲소프트웨어 DIO ECO CAD Software ▲3D 프린터 DIO PROBO Z ▲영구 보철용 신소재 DIOnavi-C&B Z로 구성됐다. DIO ECOSYSTEM 워크플로우는 간단하다. 구강스캐너로 구강 상태 스캔 후 인상 데이터를 채득하고 DIO ECO CAD Software로 디자인한다. 이어 DIO PROBO Z로 보철물 출력 후 출력된 DIOnavi-C&B Z를 환자 구강에 체결하면 끝이다. 모든 과정을 원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간편한 보철 제작이 가능하고, 환자의 체어타임을 줄여 술자와 환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디오 측은 “코로나19로 많은 환자가 빠른 진료를 원하고 있다. DIO ECOSYSTEM은 이런
최근 예약 문화가 확산되면서 환자의 ‘노쇼(예약 미이행)’로 인한 병원의 손해가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해줄 모바일 예약 서비스가 등장했다. KT(대표 구현모)와 비씨앤컴퍼니(대표 우주엽)가 환자와 병원이 진료 예약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양방향 예약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이 서비스를 활용해 예약 변경과 확인을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병원에서 전송받은 문자메시지에 1부터 3까지 번호를 입력해 답장하면 자신의 상황을 병원으로 전송해 예약 확인, 변경, 취소를 즉시 할 수 있다. 또 메시지에는 인터넷 링크(URL)가 포함돼 병원 홍보 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환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찾아오는 길, 할인 이벤트, 영업시간 등의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KT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서울과 수도권의 치과, 내과 등 예약환자의 비중이 높은 의료기관 10여 곳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병원 원장, 상담 실장 등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의료정보데이터 벤처기업인 비씨앤컴퍼니와 KT가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명제훈 KT 상무는 “중
‘신흥DV캐피탈’이 치과 예방 및 화학제품 전문 업체 ‘해림덴텍’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4월 19일 신흥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신흥DV캐피탈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해림덴텍은 불소 도포제 Fluorine-Care Gel, 치수 제거재 Pulp Fix, 지혈체 Gingvia Clear Gel, 연마제 Zircon Prophy Paste 등 다양한 예방 및 화학제품을 출시해 왔다. 향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 생산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흥DV캐피탈 관계자는 “자본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고자 이번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치과산업 제조회사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이번 투자 협약식의 취지를 밝혔다. 신흥DV캐피탈은 (주)신흥에서 100% 출자해 설립된 자회사로 최근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 추가 신용 대출’ 상품을 출시해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재)신흥연송학술재단에 학술발전기금 20억 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섰으며, DV Point 지급 보증 협약식을 통해 DV Point의 공신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바로플랜의 강점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네오바이오텍이 개발한 바로가이드는 싱글 기준 CT 촬영부터 가이드 제작까지 30분이면 완성되고, 환자 상태에 따라 당일 식립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중 바로플랜은 CT 촬영데이터만 있으면 임플란트의 위치와 길이, 직경을 3가지 축(X, Y, Z)을 기준으로 10분 만에 모의 시술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고품질 3D영상, 정합 maker를 통한 간편하고 정밀한 자동 정합, 가상크라운을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임플란트 모의 시술 및 가이드 디자인 작업을 지원한다. 정합 maker를 이용해 환자 CT데이터와 인상채득에 사용되는 프리가이드를 점 정렬 기능을 활용해 정합하는 방식으로, 치아 형태를 가지고 정합하는 방식이 아닌 프리가이드 내에 심긴 정합 maker를 사용해 정합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철이 많은 환자에게 적용하기 유리하다. 또 바로플랜 상에서 구강스캔데이터가 아닌 프리가이드 상단부에 Stop부와 주수홀을 같이 디자인 할 수 있다. 식립계획이 끝나면 VARO Mill 장비를 구동할 수 있는 NC 데이터가 자동 추출돼 바로 가공할 수 있다. 가이드 가공 시 바로플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