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4년간 27만건이나

2014.10.08 09:59:19

이명수 의원, 식약처 국감서 지적

최근 4년간 의약품 부작용이 27만 건이나 발생해 부작용 감소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부작용 감소대책과 함께 제약회사의 약물감시를 위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식약처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의약품 부작용 현황을 보면 총 27만1463건이나 된다”며 “2011년 5만4569건, 2012년 6만8131건, 2013년 9만255건, 2014년 6월 기준 5만8508건으로 그 수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을 유형별로 보면 위장관계 장애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피부와 부속기관 장애,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 전신적 질환, 정신질환 등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의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약사법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적용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보상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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