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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치과요양급여 증감률 최고

21.46% 늘어 3조4958억, 전체 6.51% 차지

지난해 치과 요양급여비용은 3조 4958억원으로 전년대비 21.46%의 증감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양기관 중 가장 높은 증가 수치다. 

치과의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51%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공단부담금, 본인부담금 포함 지급기준)는 64조5768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고 급여비는 48조3239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현금급여와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한 보험 급여비(결산기준)는 50조4254억원이며, 세대 당 연간급여비는 214만원이었다.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는 64조6623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이중 치과는 3조4958억원으로 전년대비 21.46%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감율을 기록했다. 치과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은 6.51%였다. 


# 외래 다빈도 진료 치은염, 치주질환 2위

2016년 외래진료가 많았던 질병은 1위가 급성기관지염(1641만명), 2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1419만명), 3위 급성편도염(671만명) 순이었다.

치아우식 6위, 치수 및 치근단주의 조직의 질환도 14위에 링크됐다.
2016년 진료비가 가장 큰 질병은 본태성 고혈압(2조8254억원, 565만명)이었고 2위는 만성 신장병(1조6914억원, 19만명), 3위 2형 당뇨병(1조6732억원, 237만명)이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1조1823억원, 1420만명)은 8위에,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1조1140억원, 132만명)가 9위, 치수 및 치근단 주위 조직의 질환(6130억원, 452만명)이 17위에 올랐다.

# 65세 이상 외래 다발생 질병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 2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44만5000명으로 전체 건강보험대상자의 12.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진료비는 25조2692억원으로 2009년과 비교 시 2배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환자의 외래 다발생 질병 1위는 본태성 고혈압(251만3000명, 1조2606억원)이었고, 2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222만7000명, 1916억원), 3위는 급성기관지염(192만7000명, 1497억원) 순이었다.
한편 2016년 현재 치과 요양기관수는 1만7246개소로 지난해 1만6822개소 대비 2.5%가 증가했다.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수는 2만4150명으로 지난해 2만3540명 보다 610명 늘었다. 
이중 남자 치과의사는 1만8669명, 여자 치과의사는 548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