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미래여성인재양성 우수기관 포상’에서 대여치는 그간 치과계 여성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정현백 장관으로부터 장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여치를 대표해 박인임 회장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정현백 장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 부처 및 사회 각계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양성평등은 열 개에서 여성의 몫을 2~3개 확보하는 차원이 아니라 열 개에서 12~13개를 늘려 모두의 파이를 키우는 차원의 문제다.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권익항샹을 넘어서 사회 전체에 양성평등과 기회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현백 장관으로부터 미래여성인재양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을 한 대상은 4개 기관, 2명으로 대여치를 비롯해 영등포구청, 국토연구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등이 수상했다.

정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은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대한여자치과의사회는 50년 가까운 역사 동안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촉탁의제도 등 여성 치의 뿐만 아니라 치과계 전체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전히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여성의 권익뿐만 아니라 치과계의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소상수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여성인재 아카데미 컨퍼런스에서는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가 ▲여성인재 아카데미의 역할과 향후과제, 최명화 최명화&파트너스 대표가 ▲변화의 조건, 스스로 변화의 중심이 되자, 조미정 수토피아교육그룹 상임이사가 ▲효과적인 소통방식 현업적용 실습 등에 대해서 강연했다.